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4. 12. 23. 07:30
K팝스타4 남소현 과거 일진 논란, 우리는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때로는 잘못하기도 하고, 때로는 잘하기도 하다. 이틀 전에 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세상에서 희기만 하거나 검기만 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사람은 희거나 검은 두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아마 부정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내 양심에 손을 얹고 '나는 착한 사람인가?'는 질문을 하면 '그렇다.'고 절대 대답할 수 없다. 지금 착하게 사는 사람이 과거에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잘못을 저질렀을 수도 있고, 지금 나쁘게 사는 사람이 과거에는 주변 사람을 웃게 하는 그런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 우리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을 사람에게 적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