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6. 2. 07:32
고등학교 시절, 야자가 끝나면 전력질주를 했어야 했던 이유 아마 고등학교 시절에 야자를 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터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야자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고등학교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몰랐었기 때문에, 야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잘도 그러한 시스템에 '왜 해야되지?'라는 의문을 가지지 못한 채, 바보 같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갑자기 야자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야간자율학습(강제지만 이름은 자율.)에 대한 또 한 번더 비판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매번 그런 글만 자꾸 쓰게 되면, 왠지 자꾸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 같으니까. 나는 오늘 이 글에서는 야자를 했어야만 했을 때, 한 가지의 얽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0. 26. 07:33
남중,남고 출신은 모두가 공감할 진풍경 3가지 오늘은 교육에 있어서도 조금 재미난 일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늘 교육의 문제만 꼬집고 비판을 하면, 글을 쓰는 사람이나 글을 읽는 사람들이나 조금 찝찝해지기 때문이다. 이번글은 나처럼 남중·고를 나왔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보았을 풍경 3가지를 엮었다. 이것이 일반적인 여중·고 또는 공학에서도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남중·고에서는 늘 볼 수 있었던 풍경들이다. 자, 그럼 남중·고에서 볼 수 있었던 진풍경 3가지를 하나씩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까? 진풍경 첫번째, 쉬는 시간의 매점은 전쟁터 아마, 남중·고를 나온 사람들은 100% 공감하는 풍경일 것이다. 우리 남중·고 학생들에게 쉬는 시간에 매점은 그야말로 전쟁터 그 자체였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9. 07:04
남중, 남고 출신이면 공감하게 되는 이야기 이 글을 시작하기 앞서, 나는 남중&남고 출신으로써 이 모든 글은 내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적혀져있다. 그러므로 이 이론이 여중이나 여고, 공학에서는 적용되지않을 수가 있다. 하지만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거의 99.9%의 확률로 이 이론이 적용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남자라면 군대이야기 못지않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마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이해를 할 것이다. 체육시간 같은 단체 활동시간에 함께 운동을 하지 않으면, 웬만해서는 쉽게 친해질 수가 없다는 것을 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남자들에게 체육시간은 컴퓨터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재미있고 중요한 시간이다. 중학교 1학년 초기 때, 나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