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9. 3. 08:53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가 다섯 번째 직관전을 맞아 연세대학교와 벌인 승부가 지난 월요일(2일)을 맞아 방송되었다. 몬스터즈에는 정근우와 박용택, 이택근, 최수현, 김선우(?)를 포함해서 고려대 출신이 다섯 명이 있다 보니 연세대학교와 벌이는 직관전은 작은 연고전 같은 느낌으로 처음부터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왜냐하면, 현재 몬스터즈는 직관에서 연거푸 패배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독립리그 대표팀과 벌인 직관전에서 패배한 이후 몬스터즈는 직관 유니폼 색깔부터 시작해서 많은 것을 바꾼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성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핑크 유니폼을 입은 몬스터즈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게 될까? 다행히 를 본다면 핑크 유니폼 덕분인지, 아니면 연세대학교가 상대라 그런지 초기..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30. 09:19
지난 월요일(29일) 밤 10시를 맞아 JTBC를 통해 방영된 는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던 부산 사직 구장에서 롯데 2군을 만나는 몬스터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산 사직이라고 한다면 야구의 열기가 대단한 도시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은퇴 후 몬스터즈에서 활약하는 전설적인 타자 이대호의 도시이기도 했다. 물론, 이대호만 아니라 몬스터즈에서는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문호와 송승준도 있기는 했지만, '이대호'라는 이름 석 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직에서 은퇴한 이대호가 사직으로 돌아와서 야구를 하는 날이다 보니 사직에서 열리는 직관 경기를 보기 위한 티켓 예매는 정말 어려웠다. 나도 도전을 했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우리가 부산 사직에서 볼 수 있는 건 의 이대호와 몬스터즈 선수들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8. 29. 08:35
에서는 김문호가 수석 코치를 맡고 있는 동원과기대의 야구부와 몬스터즈의 시합이 그려졌다. 이 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건 울산까지 오는 동안 이대은을 태우고 열심히 운전을 했던 신재영으로, 초기 '맛도리'로 불렀던 별명이 무색할 만큼의 매운맛 투구를 자랑하며 7이닝 7삼진으로 콜드승의 주역이 되었다. 신재영의 공은 대단히 빠른 공은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로 유리한 카운트를 빠르게 잡으면서 동원과기대 타자들이 방망이를 휘두를 수밖에 없도록 했다. 프로에서는 많은 선수가 충분히 볼 싸움을 하면서 투수의 실투를 노리거나 변화구와 직구 중 하나에 타이밍을 잡고 타격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대학생은 대학생이었다. 무척 빠른 공은 아니라고 해도 정교한 제구와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