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11. 16. 07:30
기자 회견에서 질문 하나 없던 박근혜 대통령과 비교된 문재인 기자 회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광화문 광장 100만여 명의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고, 새누리당 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이후 민심은 점점 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야당 내에서는 잠시 분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갑자기 예정에도 없던 대통령과 일대일 영수회담을 하겠다는 말을 꺼낸 것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지금에 와서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며 화를 냈고, 민주당 내에서도 전혀 듣지 못했던 사안이라 불만이 역력했다. 추미애 대표의 일방적인 선언은 마치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한 일반적인..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2. 10. 07:30
아무리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보기 좋지 않았던 군기와 서열 갑질 논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나는 와 두 개의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를 통해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 을 통해 배가 아플 정도로 웃기는 상황을 보며 웃으면서 그동안 쌓인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푸는 동시에 다가오는 월요일을 맞아 무거워지는 기분을 푼다. 그러나 종종 이런 프로그램을 보아도 썩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프로그램 내에서 조금 적절하지 못한 내용인 아닌가 싶은 부분이 방송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일요일에 방송된 은 KBS에서 일하는 기자와 함께 여행하는 기자 특집이었는데, 기자들과 함께한 적은 처음이 아니었기에 솔직히 기대하고 있었다. (시즌1 당시에도..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3. 28. 07:00
누적방문자 1000만 파워블로거가 전하는 지역신문의 소셜미디어 활용법 우리가 사는 요즘 세상은 수직적 권력구조에서 일방통행을 하는 소통이 아닌, 수평적 권력구조에서 쌍방향통행을 하는 소통이 중요시되는 세상이다.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는 많은 사람이 수직적 권력구조를 고집하며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고 있는데, 그런 구시대적 고정관념으로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상의 리더가 될 수 없을뿐더러, 조금 더 많은 활동을 하며 살 수도 없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사는 시대의 현실이다. 지금 서울 시장으로 당선되어 서울 시민들과 아주 소통을 잘하고 계신 박원순 서울 시장은 대표적인 성공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 시장님께서 시장으로 당선되기 직전까지 서울시를 이끌었던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은 철저한 불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