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1. 8. 29. 11:15
우리 한국 사회에서 좀 조용하다 싶으면 나오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갑질 논란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정치와 관련된 사람들이 저지른 갑질은 이른바 '횡포'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더욱 논란이 되기도 한다.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황교안 전 총리가 차를 타고 역 플랫폼으로 들어오면서 황제 의전이라며 날카로운 비판을 받았었다. 그런 모습을 꼴을 두 번은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매번 비슷한 논란이 일어날 때마다 '그때만' 손가락질을 하면서 강한 질타를 했다. 평소 우리가 사는 삶 속에서는 그와 비슷한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일단 문제가 있는 정부의 문제가 있는 총리의 황제 의전이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이 더 강하게 비판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 이와 같은 비판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9. 7. 07:17
유명블로거 수배라는 자극적 문구사용, 혹시 노렸나? 어제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유명블로거 수배'라는 검색어가 올라가 있었다.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놀란 나는 어떤 기사인지를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한 남성이 이혼한 아내에게 재혼을 하자고 요구했다가 거절을 하자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사건이라고 한다. 근데 그 남자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총 방문자 수가 160만명에 육박하는 유명블로거였다고 한다. 그래서, 기사에는 '유명블로거 수배'라는 단어가 사용이 되었고, 사람들은 '블로거가 무슨 큰 일을 저질렀나?'하고 호기심에 그 기사들을 클릭하고, 검색을 해보면서 '유명블로거 수배'가 검색어 1위에 노출이 된 것이다. 솔직히, 나는 기사의 제목에 꼭 이런 제목을 써야하는지를 이해를 할 수..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6. 7. 21:24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기사인용 , 자료 인용한 글은 가치없는 글? 6월 6일날 제가 쓴 ' 김태균 , 사실상 이승엽 뛰어넘었다 ' 글이 베스트글에 올랐었습니다. 내가 쓴 글이 베스트글에 올라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 중에는 반드시 악인이 있다고 하더니 그 말이 진짜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제가 쓴 글을 보시게 되면 기사를 인용했다고 글을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태균과 이승엽을 완전히 실력차가 아닌 현재 인지도차를 이용해 ' 김태균, 사실상 이승엽 뛰어넘었다 ' 라고 제목을 작성한 뒤 올스타 팬투표1위를 한국타자 최초로 이루어낸 것과 관련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 정보를 얻은 것은 인터넷기사였지요. 그래서 그 기사 일부분을 인용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