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5. 23. 07:23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오늘은 5월 23일입니다. 노전 대통령님의 서거 2주기인 동시에 제가 군입대를 하는 날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이 내가 군대를 간다는 것이 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훈련소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면, 보다 확실히 '지금 나는 군대를 간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군대를 가게 되면서 정말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뭐, 집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것을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기는 하지만, 그것은 보통 사람들은 다 똑같은 심정이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말한 것을 제외하면, 제가 현시점에서 정말 아쉬운 것이 딱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일정기간동안 블로그 활동을 그만둬야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5. 3. 06:54
군입대를 3주 앞두고 가장 먹고 싶은 음식 5가지 5월 23일까지 약 3주가 남아있습니다. 23일은 제가 민간인에서 벗어나서 드디어 군인이 됩니다.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짊어지어야 할 병역의 의무를 지기위해서 떠나게 됩니다. 차후에 인삿말은 따로 블로그에 올릴 것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래저래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입대 3주 앞두고 있다고 말을 하면 '여자 안 만나나?'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듣습니다. 제게 여자가 어딨어요? 하하하. 애초에 그냥 자유롭게 사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뭐 겉에도 신경을 거의 안쓰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그냥 재수생같은 냄새만 풀풀 났었을 것입니다. 딱히 신경도 안쓰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거든요. 뭐, 그런데..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2. 17. 07:04
수능은 재수였는데, 군입대는 사수? 오늘은 조금 간단하면서도, 절실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글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여러 생각을 하며, 글을 쓰고 싶지는 않네요. 간단히 많은 이미지와 심정을 적습니다. 어제 육군 기술행정병 발표날이었습니다. 저는 '제발 제발' 하면서 합격여부를 보기위해서 클릭을 했었죠. 하지만 보인 결과는 저의 심장을 뜯어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결과였습니다. '1차 불합격' 아, 정말 군대가기 한번 힘들군요. 공군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육군마저 떨어질줄이야.. '내가 이렇게 못난 사람인가?' 라는 생각마저 하게 됩니다. (칫. 그러면 공익이나 시켜주지 -_-) 공군 2번, 육군 1번 벌써 총 3번째 떨어졌습니다. ' 도대체 왜!? 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