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1. 10. 07:30
[방송 이야기] 바른 기부와 교육의 상징 션의 가치관, 배우고 싶은 멋진 삶의 태도 우리는 인생을 살다 보면 종종 '와, 저 사람 정말 멋지다. 나도 저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단지 그 사람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보고 이런 판단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을 가리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겉으로 폼나게 사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실이 있는 삶이니까. 나도 그런 사람이 있다.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책으로 늘 그 사람의 가치관이 담긴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전심전력을 다 해서 바른 가치관을 지키는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 사람은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1. 1. 07:30
가해자를 위한 법은 있지만, 피해자를 위한 법은 없는 나라 우리나라에서는 눈을 의심케 하는 잔인한 학교 폭력 사건이 보도된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해 학생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동안 형식적인 처벌만 받고, 반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가더라도 겨우 1~2년의 선고만 받거나 집행유예로 풀려나 가해 학생이 처벌을 얕게 받으니 법을 우습게 알고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다. 나도 그 의견에는 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심각한 범죄를, 도저히 사람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들처럼 사형에 맞먹는 징역 100년 같은 평생 사회의 빛을 볼 수 없는 그런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벼운 처..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0. 21. 07:30
청소년 일탈보다 더 심각한 일부 어른들의 꼴사나운 추태 얼마 전,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일하는 경비원이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에게 큰 충격을 주었었다. 분신자살을 시도했던 경비원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수의 거주민이 자신을 향해 한 모욕적인 언행에 크게 모욕감을 느끼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의 증언으로부터 밝혀졌다.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할아버지들이 겪은 이런 일은 우리에게 드문 일은 아니다. 그저 크게 기사화가 되는 일이 드물 뿐이지, 지난번에도 인터넷 기사와 공중파 방송을 통해 경비실 할아버지가 크게 고초를 겪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겪는 육체적 심리적 고통이 있었..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8. 26. 07:30
이모부에게서 전해들은 '하루에 담배 한 갑 핀다'는 동생의 고백이 믿기지 않아… 요즘 우리나라의 군대에서는 임 병장 사고와 윤 일병 사고 이후 세상 밖으로 나오는 군 가혹 행위에 대한 이야기로 소음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에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한 것이 보도되면서 많은 비난이 쏟아졌는데, 웃긴 건 남경필 도지사의 진정성을 엿볼 수 없는 사과와 그 아들의 처벌이 미미한 것이다. 역시 사람은 힘이 있고 봐야 하는 것 같다. 지금 우리나라의 보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군대에서 일어난 고문, 구타, 언어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가혹 행위를 일삼는 바이러스 같은 존재가 만든 악행은 이전부터 존재했었다. 하지만 그 바이러스들의 존재는 더 심한 악마들에 의해 철저히 은폐되다 시름시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