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9. 4. 30. 08:52
한국 정치에서 가장 오랫동안 맥을 이어온 자칭 보수 정당 자유한국당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자유한국당은 모든 일의 진행에 훼방을 놓으면서, 문재인 정부가 무엇 하나 제대로 시행할 수 없도록 발목을 잡고 늘어지면서 제대로 된 정치조차 불가능하게 했다. 국회도 제대로 열린 적이 없는 데다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타 야당이 합심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와 각 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외 투쟁에 나섰다. 더욱이 그들 중에는 과거 자유한국당에서 나와 박근혜 탄핵을 하는 데에 양심적으로 행동한 사람들도 있어 기가 막힐 노릇이다. 여전히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태극기 부대와 친박 집단과 달리 행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공통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10. 18. 07:30
사립 유치원 비리 문제는 늘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한 번도 바뀌지 못했다. 얼마 전부터 사립 유치원이 교육부의 지원금을 사리사욕을 위해 남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립 유치원 일부 원장은 “내 돈 내가 쓰는데, 뭐가 잘못이냐?”라며 말해 파문이 일었고, 어느 유치원에서는 “좌파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학부모에게 편지를 돌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유치원 교사의 아이들을 대하는 비상식적인 태도, 혹은 급식비 비리 문제가 자주 논란거리가 되며 문제로 제기된 적은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사립 유치원 중 상당수가 지원금을 남용해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명단이 공개된 적은 처음이라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실 이런 모습은 드문 예가 아니라 우리 한국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