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5. 2. 07:21
대체 부모의 어떤 말이 아이의 개성을 죽일까? 지금 대한민국의 부모님의 상당수가 아래의 생각처럼 아이들이 행동해주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저 우리 아이가 뒤쳐지지 않고, 남들처럼만 하면 좋겠다. 혼자 다른 길을 가느리, 차라리 남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이 더 낫다." 이 같은 생각이 틀린 것이라고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이것은 결코 아이를 위한 생각이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부모님이 잘못된 교육환경의 영향으로 언제나 아이들에게 '획일화된 생활'을 하길 바란다. 자신의 취미활동이나 자신만의 개성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보다 그저 남들이 하는대로만 따라가길 바란다. 이 같은 방식으로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결코 아이의 미래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의 개..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26. 07:21
그래도 우리 교육에 희망이 있는 이유, 학교에 불고 있는 작은 변화들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기보다는 어른들의 사리사룍을 채우기 위한 공간으로 변졀되어있다. 학교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제도부터 시작해서, 그런 교육제도로 만들어지는 교육풍토가 부모님의 욕심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떄문이다. 그간 계속해서 보도 되어오고 있는 학교폭력문제와 청소년 범죄, 그리고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인한 자살은 그 사실을 거짓없이 드러내고 있는 증거이다. 게다가, 더욱 큰 문제는 이런 문제가 청소년들에만 한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들은 아이들이 대학교를 가서도, 혹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슷한 취지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20. 07:17
해외 홈스테이 다녀온 친구왈, '한국 아이들 너무 불쌍하다' 아마 많은 사람이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해외와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언제나 아이들을 못 잡아먹어서 한이 맺혀있는 듯한 교육환경이다. 언제나 아이들은 여유를 가질 틈도 없이 여기저기 쫓겨 다니기만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즐기고 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부모님과 어른이 시키는 대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밖에 할 수가 없다. 일부 사람들은 '학생이 그것이 올바른 도리가 아니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전혀 아이들을 위하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 근래에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과 여중생의 자살 사건, 카이스트 대학생의 자살 사건. 이것이 모든 이러한 교육의 부작용에서 비..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19. 07:14
여후배를 집단구타하여 살해한 뒤 시체 유기까지 한 10대들, 이게 청소년 범죄? 어제 정말이지 청천벽력같은 한 사건을 접하였다. 그 사건의 내용을 읽는 그 순간에도 나는 '이러한 사건이 진짜 일어났다고?'라는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을 살인하여 시체유기를 한다는 것이 성인범죄에만 있고, 영화에서나 보는 것으로 생각하였거늘, 그러한 중범죄를 10대들이 저지른 것이었다.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혹시 기억하고 있는가? 부모님의 지나친 성적압박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장기간 동안 시체를 유기했던 그 사건을 말이다. (링크)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이 경악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사건을 통해서 사람들이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라며 걱정..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4. 18. 07:21
교육문제의 진짜 문제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었던 오늘도 뉴스에는 학교와 관련하여 슬픈 소식 두 가지가 보도가 되었다. 한 가지는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한 대학생이 자살을 한 사건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친구들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중학생 사건이었다. 이전까지 이런 사건들이 보도가 되면 많은 사람이 '도대체 뭔일이래!?'라며 자신의 눈과 귀를 의심하였겠지만, 지금은 이런 사건들의 소식을 들어도 '또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가 학교, 아니, 교육과 관련된 슬픈 사건을 접하는 데에 상당히 익숙해졌다는 말이다. 이것은 정말 슬퍼해야 할 일이다. 어쩌다가 우리가 학교에서는 '반드시 학교폭력이 존재한다.'라는 생각을 하여야만 하고, '대학교에서도 자살을 하는 학생이..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16. 07:26
가정환경과 가정형편은 어떻게 교육에 영향을 미칠까? 짧은 기간동안 많은 화제가 되면서 교육의 재검토성을 많은 사람에게 일깨워주었던 '학교폭력'사건은 단기간에 걸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아주 예전부터 장기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그럼에도, 그러한 사건들이 사람들에게 '문제'로 인식되지 못한 것은 학교나 밖에서 일어나는 교육과 관련된 문제만이 아니라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사람들이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옛말에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그 말처럼,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도 가정교육이 바로 서야지만, 학교교육이 바로 설 수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아이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소위 문제아라면, 부모로서 자신의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0. 4. 07:06
막장 드라마가 어떻게 교육에 악영향을 미칠까? 아마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 중에 드라마를 한번도 보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TV가 대중화가 되고, 여가시간마다 일반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 바로 TV시청이다. 그렇다고 TV에서 다큐멘터리나 역사, 뉴스같은 것을 주로 보느냐? 그것도 아니다.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시청한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역사의식에 도움이 되는 드라마나 개념있는 드라마 또는 개념있는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 글에서 언급하는 것은 정말 어디서 그런 쓰레기 같은 구성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은 막장 드라마와 같은 것이다. 이 막장 드라마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교육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