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0. 31. 07:00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주세요. 여러분들도 들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울대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요. 서울대에 갔으면 무척이나 풍족한 생활을 할 것 같은데 왜 자살을 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 원인을 찾기위해 조금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이들의 시간표에서 체육시간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저의 경우도 중학교 때 일주일에 최소 4시간이 있던 체육시간은 고등학교 때 1시간이 되어버렸지요. 이것은 교육부의 '쓸데없는 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필수과목을 공부하는데 더 시간을 투자하자'라는 명목하에서 진행된 정책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은 조금씩 윤곽을 들어내보이다가 현재에 들어서 분명해졌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뉴스에서 보도한 자료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키는 그대로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