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3. 19. 07:30
일본 드라마 화제막 원작 소설 세 번째 이야기 내가 읽는 소설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매달 가장 많이 읽는 라이트 노벨, 두 번째는 항상 손에 집으면 의도치 않게 분위기가 비슷한 감동적인 소설, 세 번째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하는 추리 소설이다. 보통 내가 읽는 소설은 이 세 가지 종류 중 하나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이라는 이름의 소설은 이 세 가지 종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유머’가 들어가 있는 소설이다. 울면서 읽거나 진지하게 머리를 굴리며 읽는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오락 소설 장르로 분류해야 할까? 오락 소설이라고 말하기엔 소설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 은 ‘경범사’라는 출판사의 교열부에 들어가 교열 일을 하는 주인공 고노 에쓰코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이다...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 18. 08:39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고노 에쓰코 일본 드라마 원작 소설 가끔 책을 읽다 보면 작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소설을 만날 때가 있다. 내가 자주 읽는 라이트 노벨 장르에서는 최근 라이트 노벨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 이미 라이트 노벨 작가로 데뷔하여 활약하는 주인공을 비롯해 히로인을 앞에 내세우는 작품이 상당하게 발매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출판사에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냥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책을 쓰는 일과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흥미를 갖기 마련이라는 것을 공략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일본 소설을 비롯한 일본 드라마 등에서는 ‘출판사’ 혹은 ‘잡지사’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제법 등장한다. 오늘 소개할 일본 소설 또한 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무척 유명한 원작 소설..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1. 8. 07:30
채널J 일본 최고 인기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고노 에쓰코' 원작 소설 '교열걸'을 읽었다 나는 보통 일본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세 가지 타입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타입은 일본 자체에 흥미가 있어서 일본어를 좋아하는 타입이고, 두 번째 타입은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해서 일본어를 좋아하는 타입이고, 세 번째는 일본 드라마를 좋아해서 일본어를 좋아하는 타입이다. 대체로 모두 33% 확률로 나누어져 있지 않을까 싶은데, 나는 두 번째 타입인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해서 일본어를 좋아하게 된 타입이다. 덕분에 지금도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를 비롯해 다양한 일본 서브 컬처를 즐기면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웃음) 하지만 종종 보는 일본 드라마와 영화도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