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8. 22. 07:30
오늘 내가 사는 게 즐거운 이유를 찾아가는 이유 여러분은 사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마 대답은 "때때로 재미있을 때도 있고, 지루할 때도 있다."가 일방적으로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는 게 재미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살고 싶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지 못해서 견디고, 참고, 부단히 이를 악물고 버티는 삶이었습니다. 어릴 적의 제 눈앞에 놓인 삶은 내가 선택한 길을 가는 게 아니라 누군가 정해놓은 길을 가야 했고, 그 길을 통해서 많은 어려움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자유는 없었고, 존중은 없었고, 배려는 없었습니다. 그곳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보이는 폭력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는 게 싫었습니다. 솔직히 지..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2. 11. 07:30
[도서 서평] 관계 수업, 지금도 사람 때문에 고민하는 당신에게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이 만나게 되면,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 두 사람이 남성과 여성이라면 사랑에 빠질 수도 있고, 이 두 사람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과 뛰어난 전략가라면 애플 같은 기업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사람이 모이면 일어나는 '혁신'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나서 이렇게 '혁신'이라 말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일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만나서 서로를 향해 고함치다 상대방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사람이 모이면 발생하는 '갈등'이라고 부른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서 '혁신'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이렇게 '..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0. 3. 24. 07:10
보통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가지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지요... 서먹서먹하고 쉽사리 말도 안나오니까요.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그 제약이 훨씬 덜 한 것 같습니다.ㅋ 가상이라서 그런걸까요....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모르는 사람들과의 소통" 입니다. 그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여러가지 제가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기도 하고,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 아니면 전혀 반대인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저와 관계를 맺은 분이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뭐 아직 제가 완전히 다 소통을 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 밖에 모르는게 문제입니다만....더 노력해야겠지요 ㅎ 그리고, 블로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