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0. 11. 23. 09:33
며칠 전에 부산에서 아는 형이 김해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산책을 하러 밖으로 나섰다. 김해 도서관을 지나서 김해 대성공 고분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가을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굳이 사람이 북적거리는 제주도에 가지 않더라도 도시 주변에서 이 정도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가을이 만든 다채로운 풍경에 감탄하며 걷다가 우연히 전에 없던 시설을 발견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무선 자전거가 나열되어 있는 거치대였다. 그냥 평범한 자전거가 나열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무려 전기 자전거거 나열되어 있었다. 한국 시리즈 2차전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았을 때 서울 공영 자전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서울 공영 자전거는 어디까지 일반적으로 페달을 밟아서 움직이는 그런 자전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