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2. 12. 07:58
가끔 보년 수험생들 중에서 '모의고사 잘 봐야된다' 하면서 모의고사에 목숨을 거는 애들을 본 적이 있다. 분명히 말하겠지만, 헛수고다. 모의고사 잘쳐봤자 아무런 이익이 없다. 있다면, 학교에서 주는 상이나 장학금 정도? 모의고사 잘 칠려고, 평소공부하던 스타일을 깨버리면 나중에 심각하게 스케줄이 꼬여버린다. 게다가, 모의고사 잘친다고 해서 대학 잘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잘쳤다하더라고 수능을 망쳐버리면 뻘짓이다. 모의고사에서 사설모의고사는 거론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가 말하는 모의고사란 3월,6월,9월 달에 이루어지는 모의고사를 이야기한다. 모의고사의 목적은, 올해의 수능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해보고 공부의 경로를 정하는 것이다. 모의고사의 분석은 우리가 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이 하는게 나으므로 평소에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 27. 20:26
저녁먹고 난 후, 양치할려고 하는데 동생이 돌아왔습니다. " 형, 엄마가 피자시켜먹으래 " " ....................... 젠장 밥 방금 다먹었단 말이다, 그것도 2그릇 " " 시켜먹지 말까? " " 아니, 그냥 시켜라 " ( 피자를 먹는건 정말 간만이므로, 오늘 안시키면 또 언제.. ) 피자 먹는 도중 , " 아 , 도저히 못먹겠다 , 버리자- 이 마지막 한조각. " 그 후 , 전 가스활명수를 먹고 ,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녁공부를 해야 되는데.....거참...배가 너무 불러서," 꺼억 꺼억 " 하고 있다는.. 과유불급. 평소에도 이 원칙을 지키려 언제나 조심하고 있었는데........ 순간 욕심을 못이겨냈습니다. ( 내일 먹을걸...... 순간 그때 이 생각이 안났었다는....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1. 22. 11:39
주위에서 보면 재수에 대한 생각은 아주 이상할정도로 부정적이고, 아주 편협적이다. 첫째, 재수를 너무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한다. 둘째, 재수를 공부를 다시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 저 재수해요." 라고 말하면 " 아이구? 그 공부를 1년동안 다시 할려고? " 라고 답한다. 이 확률은 90%가 넘을 것이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선, 재수를 당당하게 여거서도 안되지만, 너무 그렇게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할 필요는 없다. 재수란, 자신에게 맞는,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아래에서 " 나야 뭐 이것밖에 안되지 " 하면서 포기하고 좌절한채 머무는 것보다 10000배는 낫다. 둘째, 재수는 공부를 다시 하는 것이 아니다. 재수란, 공부를 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더 하는 것이다. 재..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 15. 08:09
오늘 첫 포스팅을 이걸로 시작하게 되는군요... 합격되리라 확신합니다.!!꼬오옥!!! 부정적인 생각은 말아지요. 이와는 별도로, 오늘 아침에 제우스(이충권)선생님의 맛보기영상을 보았습니다만, 수능 후 나태해진 저에게 다시 불을 지퍼주신것 같습니다. 경제적여유만 된다면, 지금도 제우스패스를 당장사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하지만, 되지가 않는군요. 그저, 옛강의 책들로 복습을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만, 옛날 공부하는 양의 1/10 정도라 생각되네요. 옛날에는 새벽 5시 기상 공부시작 ~ (아침점심저녁 다먹구요..) 새벽12시40분 종료. 취침시작. 였는데 말이지요..... 지금은...... 6시~7시 기상 이구......공부는.... 8시 20분~ 10시 / 1시20분 ~ 약2시 / 3시~ 6시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09. 12. 11. 11:55
위단의 논어심득 이 책은 논어를 알기 쉽게 , 접근이 쉽도록 써놓은 책입니다. 요즘 다시 이 책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만, 그것은 59초를 완독한 후에 해야겠지요. 우리는 보통 논어를 어렵게 생각하거나 , 대부분 접근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논어에는 정말 배울것이 많습니다. 이 책에는 공자님이 말씀하신 말들과 그 일화들이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일단 여기서 , 일단 제가 학생이므로 우리 학생들이 하나 들었으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 나는 나면서부터 알았던 사람이 아니다, 옛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구한 사람일 뿐이다. " - 논어 / 술이 - 공자가 말했다.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 논어 / 위정 - 이 의미..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09. 11. 23. 19:23
구입한지가 언젠대 아직까지 읽고 있는지 참,.... 수능끝나고 게임 , 밀린 일본어공부 , 계속 되는 영어공부 때문에....... 책읽을 시간이 없네요..후.. 그저 일기처럼 여기에 글을 올리지만...... 정말이지 수능끝난 수험생에게는 놀고 싶어도 공부가 하고 싶어하는 특징은...... 나만의 특징일까요.....아니면 모두의 특징일까요 -0- ;; 샤나 18권 1/3 읽었네요...... 내용전개가 궁금하지만 왠지 귀찮은 느낌이.. 보통 같으면 하루안에 다 끝내는 양인데 말이죠....후..... 59초 , 캠퍼7권 , 모던타임즈도 아직 손도 안댔는데...... 빨리 읽도록 노력을 해야되겠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