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0. 5. 07:05
성적 우수상보다 글짓기상이 더 좋았던 이유 어릴 적부터 시작해서 상이라는 것을 한번이라도 안 받아본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종 대회에 나가서 선정되어서 받는 상이나 학교에서 주는 개근상, 우수상, 봉사상 등을 포함해서 말이다. 물론, 확률적으로 이러한 상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몇 번의 결석이나 조퇴로 개근상을 놓친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그런 상을 제법 놓친 적도 있었고, 받은 적도 꽤 있었다. 하지만, 나는 개근상이나 성적 우수상 같은 형식적인 상들은 받아도 그렇게 기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러한 상들은 일반적으로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어느 분야에서 특출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 아니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