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2. 18. 07:32
억대 연봉을 버는 스타 유튜버 시대, 스타 유튜버를 꿈꾸는 장래 범죄자들(?)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이 조물주보다 위대한 건물주에서 스타 유튜버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스타 유튜버들의 연봉이 억대에 이른다.'는 언론의 보도는 수저 계급론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커다란 자본이 없어도 재미있는 콘텐츠가 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흔히 우리 사회에서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방 한 개의 작은 공간에서 출발해서 부와 성공을 손에 쥔 스타 유튜버의 성공 사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성공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사례가 되었다. 유튜버가 유행하는 건 예측할 수 있는 사례였다. 유튜버의 성공 사례를 부추긴 원동력은 아프리카T..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5. 25. 07:30
인정받지 못하는 경쟁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원인이 된 한국의 혐오증 강남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여러 혐오증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 일간 베스트저장소를 이용하는 사람을 가리켜 '일베충'이라며 사람들을 벌레(蟲 : 벌레 충)에 빗대어 말하는 혐오가 담긴 표현은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거나 타인을 희롱하는 말로 곧잘 사용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종종 웃음거리를 위해서 이런 말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된 적도 있으며, 한국 사회는 인터넷 언어가 현실을 침해하는 것으로 모자라 인터넷 속 커뮤니티가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면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큰 이름을 떨친 것은 일간베스트저장소가 아닐까? 그 이외에도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여성 혐오에 반대하는 여성 커뮤니티가..
정보/블로그 관련 노지 2014. 12. 19. 07:30
TV에서는 예능PD가 대세, SNS에서는 개인PD(유튜버)가 대세인 시대 얼마 전에 한 인터넷 기사를 통해 구독자 수가 약 100만에 이르는 한 유튜버(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을 말함.)가 월 4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다는 기사를 우연히 읽어보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두 명의 유튜버가 각각 100만의 구독자 수와 80만의 구독자 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정말 놀랄 수밖에 없는 수준의 구독자 수였다. (유튜브 닉네임은 양평과 대도서관) 구독자 수는 곧 동영상 재생 횟수를 뜻하기도 하고, 그 업로더가 올리는 콘텐츠의 영향력을 뜻하기도 한다. 이 엄청난 구독자 수를 가진 그들은 인터넷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소위 말하는 아이돌 못지 않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데, 아프리카TV만이 아니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