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7. 6. 13:58
매일 같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가 쓴 글에 대해 ‘정말 잘 썼다!’라고 대단히 만족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어떤 때는 이 글은 정말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도 다음 메인에 걸리지 않거나 생각보다 반응이 적을 때는 심히 자신감을 잃어버리면서 글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한다. 오늘 읽은 라는 책도 그렇게 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아니, 우연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필연이라 말할 수 있다. 이전부터 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지만, 현재 읽어야 할 밀린 책이 너무 많아서 책을 구매하는 일을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수요일 서면 YES24 중고서점에 책을 팔러 갔다가 지금 막 들어온 코너에서 를 만났다. 잠시 서서 책을 읽어보다가 집에 가서 제대로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