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10. 29. 08:42
지난달 영화관에 개봉했을 때부터 꼭 한 번 영화관을 찾아서 보고 싶었던 영화 가 VOD로 올라와 있길래 IPTV를 통해서 보았다. 영화 는 영화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성동일이 주연을 맡고 있고, 영화 등에서도 큰 조연으로 활약한 김희원이 함께 출연을 했다. 영화 는 사채업자 밑에서 일하는 주인공 박두석(성동일 역)과 종배(김희원 역) 두 사람이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어떨결에 담보로 9살 소녀 승이(박소이)를 데려오게 된다. 승이의 어머니는 다음 날에 그녀를 찾기 위해 돈을 빌려서 그녀를 데리러 가려고 했지만 어머니는 갈 수 없었다. 자신의 전 남편이 일하던 회사 직원 중 한 명이 불법 체류자 신고를 하게 되면서 조선족인 승이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강제 송환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이고 말았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0. 3. 07:30
영화 , 웃음 속에 헤아릴 수 없는 가족의 애정을 담은 영화 추석 연휴라고 하더라도 어디 가는 일 없이 집에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거나 대학 과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구는 황금연휴라고 해서 비행기를 타고 저 멀리 떠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황금연휴가 황금연휴가 되지는 못한다. 그래도 평소 할 수 없었던 일을 하는 건 다행일까? 어제 2일은 1일 아침과 마찬가지로 조조 영화를 보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았다. 이번에 선택한 영화는 현재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라는 영화였다. 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노년 배우 나문희 씨와 조연 배우 박철민 씨 등이 출연했으며, 감동적인 영화로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가족 영화라는 느낌으로 영화 를 어머니와 보았는데, 설마 영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0. 2. 07:30
10년에 걸쳐 도착한 생일 카드에 담긴 따뜻함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해피 버스데이(バースデーガード) 지난 10월 1일은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내 생일이었다. 생일이라고 해도 딱히 특별한 이벤트를 열거나 특별한 사람을 만나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니다. 나는 생일을 '나는 지금까지 잘 살아오고 있나? 나는 태어나도 괜찮았던 걸까?'라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보낸다. 나는 삶을 사는 데에 있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지?'라는 질문을 해보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 순간 열심히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막상 그 노력이 나를 위한 노력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었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