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8. 15. 07:00
저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지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일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어린데 생각이 깊다.'라고 말씀해주시거나 '이 정도로 블로그를 운영하다니, 대단하다.' 혹은 '책이나 칼럼을 전문적으로 써도 되겠다.'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 같아 정말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썩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의 글쓰기 수준도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수준이거나 아니면 조금 더 높거나 조금 더 못한 수준이겠지요. 그저 운이 좋아서 이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교육과 관련된 글을 자주 쓰다보니 그런 저에게 상담신청을 해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와 같..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7. 20. 07:15
내가 오타쿠에 히키코모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먼저, 언제나 서두없이 일정한 분야의 집중도 없이 글을 써서 올리는 내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주는 방문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글은 간만에 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최근에 '시크릿 실천법'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과거에서 비롯된 지금의 나를 한번더 명확하게 생각을 해보아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의 제목과 우측 사이드바 상단에서 나의 소개를 '오타쿠에 히키코모리인 니트블로거'라고 써두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타쿠와 히키코모리가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오타쿠(일본어: おたく, オタク, ヲタク)는 일반적으로 가타카나(オタク)로 표기)는 1970년대에 일본에 나타난 서브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