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9. 12:09
지난 월요일(8일)을 맞아 방영된 는 여전히 강릉영동대와 펼치는 뜨거운 승부의 후반전이 그려졌다. 강릉영동대는 지난해 라는 프로그램이 폐지 위기를 맞이하도록 한 강팀이었는데, 에서 볼 수 있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은 강팀인 이유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흔히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건 홈런과 명품 수비다. 는 강릉영동대 전에서 이대호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4:0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강릉영동대도 절대 쉽게 지지 않겠다는 듯이 6회에 기어코 득점을 올리면서 4:3까지 다급히 추격해 왔다. 명백한 기싸움이 펼쳐지는 이 승부는 몬스터즈가 차곡차곡 추가 점수를 쌓으면서 7회까지 7:3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정보/이벤트 정보 노지 2024. 7. 8. 08:40
요즘 사람들은 은행의 이자가 낮다 보니 은행에서 적금 통장을 만들어서 돈을 모으기보다 해외 주식 모으기, 코인 투자 등을 통해 적은 돈이라도 조금씩 불리기 위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비록 그렇게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내가 소비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해외 주식 모으기와 코인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리는 돈과 내가 쓰지 않고 모을 돈을 따로 분류해서 분산 투자를 하는 형태로 돈을 관리하는 것이 고수들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과거 재테크 열풍이 불 때는 최대한 쓰는 돈을 줄이고, 적금으로 내가 낭비할 것 같은 돈을 미리 빠지게 하는 전략이 다른 어떤 전략보다 우선시되었다. 알뜰하게 돈을 모으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그 전략은 유효하다. 그..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7. 10:34
그동안 재미있게 보았던 SBS 형사 드라마 이 14화를 끝으로 완결을 맺었다. 드라마 의 시작 장면은 주인공 장재경 형사가 동료 형사에게 마약범으로 체포된 이후의 시점으로,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마약 중독이 된 그가 이번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렸다. 장재경이 쫓는 박준서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되는 동급생 친구들… 원종수, 오치현, 박태진, 정윤호 등은 어디까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우정 놀이를 하는 친구였다. 하지만 장재경의 곁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사리사욕이 아니라 어디까지 대의?를 위해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위기의 순간마다 그를 돕는 사람이 있었다. 윤 사장 살해 혐의로 체포된 김창수 형사와 마약반의 정연주 팀장은 장재경을 의심하기보다 그를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5. 10:48
지난 7월 3일(수)을 맞아 막을 올린 영화 를 영화관을 찾아서 보았다. 강릉영동대 직관 전에서 시구를 하기 위해서 마운드에 올랐던 이제훈이 홍보했던 그 영화로, 이미 를 보기 전부터 이미 예고편을 통해서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가급적이면 빨리 영화를 보고 싶었다. 영화 는 위에서 첨부한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 군복을 입은 북한군 이제훈이 북한을 탈주해 남한으로 넘어오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첫 시작부터 이제훈이 북한을 탈주하기 위한 경로를 자세히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감이 높았다. 이 첫 장면부터 우리 독자들이 기대한 건 하나였다. 과연 이제훈은 언제 탈주 계획을 감행하게 될까? 이제훈은 무사히 탈주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7. 4. 08:26
얼마 전에 파리바게뜨 기프티콘이 생겨서 가까운 파리바게뜨 지점을 찾아 파리바게뜨 초코오렌지 쁘띠 파운드를 구매했다. 이 빵을 처음 보았을 때는 삼립에서 판매하는 포켓몬빵 이슬의 초코 파운드와 GS25에서 판매하는 나즈의 로망 초코 파운드 두 개의 제품이 떠올랐다. 물론, 가격은 파리바게뜨 제품이 6,9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비싼 만큼 파리바게뜨 초코오렌지 쁘띠 파운드는 용량 225g에다가 칼로리가 955칼로리에 달할 정도였는데, 이 빵을 혼자서 먹는다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나즈의 로망 초코 파운드가 95g에 394 칼로리였다는 걸 생각한다면 늘어난 용량만큼 칼로리도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파리바게뜨 초코오렌지 쁘띠 파운드 비닐 포장지를..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3. 10:55
지난 7월 1일(월)을 맞아 전파를 탄 는 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 강릉영동대학교와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강릉영동대는 지난 에서 몬스터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프로그램을 폐지 위기로 몰고 갔었던 강팀으로, 다시 강릉영동대를 만난 몬스터즈는 정말 이를 악물고 있었다. 박용택 같은 경우에는 직관 경기를 위해서 황금색 가드를 퀵으로 배송받아서 장착하고 타석에 들어설 정도의 집착을 보여 주었고, 다른 선수들도 직관 연승의 기운을 그대로 가져가기 위해서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흐름을 지키고자 했다. 누군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바보 같다고 웃을 수도 있겠지만, 징크스는 쉽게 외면할 수가 없었다. 잠시 돌아보면 우리도 크고 작은 징크스를 한두 가지 정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간..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4. 7. 2. 08:50
어젯밤 를 보는 도중에 자막을 통해서 서울시청역 사고 속보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오후 9시 30분경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범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무려 13명의 사상자(9명 사망 4명 중경상)를 낸 대형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만 68세에 달하는 고령 운전자이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 "또!?"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왔다. 사고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일관되게 일반 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들어오더니 다른 차를 박은 이후 인도로 돌진했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 추정컨대 일반 통행 도로인 줄 모르고 들어왔다가 반대편 차량과 부딪힌 이후 당황한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여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앞으로 경찰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가해자와..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1. 08:55
요즘 주말을 맞아서 범죄 스릴러 드라마 과 함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고 해도 남자 주인공이 검사이고, 작품에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섞여 있다 보니 제법 흥미로운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기도 하다. 드라마를 본다면 그런 요소가 적절히 이야기에 섞여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가진 진짜 재미는 제목 그대로 여자 주인공 이미진 역할을 맡은 배우 정은지와 배우 이정은 두 사람의 활약이었다. 캐릭터 이미진은 낮에는 50대 중년으로, 밤에는 20대 사회초년생으로 지낸다.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 계기는 한 마리의 고양이 때문으로,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 판타지 요소는 처음에 살짝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