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1. 21. 07:30
'북카페 두잇'에서 들은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 얼마 전에 책장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읽지 않는 책을 가지고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북카페를 찾아갔었다. 내가 카페에 찾아갔을 때에 그곳에서는 두 개의 모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하나는 강의인 듯했고 하나는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인 듯했다. 카페 구석에 앉아서 혼자 가지고 온 책을 조금씩 읽어보며 어쩔 수 없이 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영화 한 편을 보고 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영화 한 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 사는 이야기였었다.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었고, 내가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도 있었고, 내가 잘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우리가 한 번쯤은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3. 12. 30. 21:02
올해의 비전 : 매일 '나의 동기는 선한가? 사심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라. '당연한 진리'를 규범으로 삼아라. 2014년,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들. 나는 무엇보다 블로그를 즐기면서,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가치와 사회의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그것이 내 꿈이다. 내 이야기를 엮어서 책을 출판하고, 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내가 보는 세상의 모습을 전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과 명심해야 할 점을 여기에 적어둔다. 게을러질 때마다, 흔들릴 때마다… 꼭 한 번씩 다시 읽어보자. 이 글은 독자가 읽는 글이 아니라 내가 읽기 위한 글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비전'과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이..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2. 5. 26. 07:14
한국임에도 불편한 한국인의 생활습관 몇 가지 아마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생활을 해나가다보면, 서로 맞지 않는 생활습관 때문에 상당히 곤혹을 겪었던 적이 한 두번쯤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의 생활습관이라는 것이 열 명 중에 열 명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통된 규칙 내에서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가르침을 받곤 한다. 이것은 각 나라마다 그 문화적 특성을 지니는 하나의 고유한 특성이기도 하다. 한국인들의 생활습관은 '정'이라는 것에 상당히 녹아있기 때문에, 많은 생활습관이 사람들과 친근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임에도 그런 습관들 중에서 불편한 것인 적잖게 있다. 이것은 내가 조금 특이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