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7. 10:19
지난 수요일(5일)을 맞아 방영된 는 '인생 역전'이라는 키워드로 여러 인물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나를 비롯한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가지 대표적인 사연 중 하나는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 황가람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노래 노래를 잘 듣지 않는 나도 그의 이름과 노래는 알고 있을 정도다. 내가 처음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는 인스타그램 릴스가 처음이었고, 우연히도 유튜브가 같은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의 노래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1일)을 맞아 방영된 에서는 배우 김정화가 '나는 반딧불'을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들을 수도 있었다. 그러다 이렇게 에서 가수 황가람의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다 보니 인연이 참 놀랍다. 어떻게 보면 요즘 누구..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5. 08:46
넷플릭스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소비자라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은 일본 드라마를 1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보았을 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와 의 두 주인공의 만남이다. 어떻게 보면 혼밥 열풍의 주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의 마츠시게 유타카와 한국에서 맛있는 집에서 잘 먹는 것으로 유명한 의 성시경 조합은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한국 편을 통해 만난 적이 있다 보니, 이 조합을 보는 것은 낯설지가 않았다. 이라고 쓰고 이라고 읽는 이 프로그램은 성시경이 를 통해 만났던 음식점을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소개하고, 마츠시게 유타카가 등의 여정으로 만난 음..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4. 08:56
매주 많은 사람이 JTBC를 통해 재미있게 시청하는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 예고편이 티빙을 통해서 공개되었다. 현재 본방송은 시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대학 리그 올스타 팀과 펼치는 직관 경기가 그려지고 있는데, 스핀오프 시리즈는 시즌이 끝난 이후 볼 수 있는 휴식기를 소재로 다루는 듯하다. 그래서 제목이 이다. 보통 학교에서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 여름 방학은 여름과 가을을 맞아 치러지는 각종 대회를 준비하느라 방학처럼 보낼 수가 없다. 그나마 방학처럼 휴식기를 가질 수 있는 시기가 겨울 방학으로, 프로야구팀도 겨울에는 시합을 하지 않기에 봄까지 자기 관리를 하면서 휴식을 갖게 된다. 이라는 프로그램은 바로 그렇게 의 시즌이 끝나고, 전지훈련을 하기 전에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이 함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3. 13:23
지난 일요일 밤을 맞아 방영된 의 게스트로 손석구와 현봉석 두 배우가 출연했다. 이 두 배우는 모두 우리가 여러 영화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명배우로, 지난 설 연휴 동안 를 통해 몇 번이나 보았던 배우 손석구를 이렇게 를 통해 만나니 새로웠다. 어떻게 본다면 특급 게스트 출연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배우 손석구의 출연은 를 더욱 재미있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작품 속에서만 보았던 배우 손석구가 아니라 인간 손석구의 모습을 유쾌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셰프들의 요리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해 주었다. 배우 손석구가 에서 부탁한 요리는 극과 극의 요리, 깻잎이 체질인 깻잎을 주인공으로 한 요리 두 가지다. 첫 번째 요리 주제인 '극과 극의 요리'에서는 중식 여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2. 15:10
어젯밤 JTBC 예능 프로그램 을 시청하다가 오랜만이 김해 출신 개그맨 양상국이 나온 것을 보고 크게 웃었다. 우리 김해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은 배우 송강호, 가수 은가은이 있다면 개그맨은 양상국이 있다고 말한다. 혹시 몰라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나무위키에서 정말 많은 연예인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인물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다 보니 대체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사람은 딱 그 세 사람 정도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KBS 아침 프로그램 에서 간간이 보다가 오랜만에 주말 예능 프로그램 에서 본 양상국은 개그 콘서트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라 크게 웃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를 재미있게 본 건 김해 출신 개그맨 양상국이 보여주는 말투(사투리)나 행동이 딱 누가 보더라도 김해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2. 1. 09:24
지난 2024년 마지막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있었다고 해도 우리 시민과 내란에 동조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빠르게 비상계엄을 해제하면서 우리는 를 넷플릭스로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으로 발발한 내란을 막지 못했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게엄과 탄핵을 두고 찬반으로 나누어진 사람들의 모습과 겹쳐지는 장면이 적지 않았다. 절대 미래를 예견하고 촬영한 작품이 아닌데도 그런 장면이 많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아마 그래서 더 재미있게 넷플릭스 드라마 를 보면서 씁쓸한 현시를 투영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완결을 맺지 않은 시리즈는 을 통해 완벽히 시리즈의 막이 내리게 된다고 전한다. 그 은 오는 2025년 6월 27일(금)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1. 31. 09:44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은 요즘 한창 대세 중의 대세로 손꼽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를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물론, 틈틈이 책을 읽고 글도 쓰면서 해야 할 일을 한 이후 를 정주행 했다. 이 드라마는 제목 그대로 목숨이 위험한 중환자들을 살리기 위한 중증외상센터를 무대로 하는 드라마였다. 아마 병원에서 오랜 시간 동안 신세를 진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중증외상센터'라는 곳은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중증외상센터 의사는 아주대학교 병원 소속이었던 이국종 교수다. 이국종 교수는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닥터 헬기와 함께 중증외상센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국종 교수님 덕분에 각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는 데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대내외적인 평가..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1. 30. 09:33
숏폼 영상을 통해서 우연히 접한 영화 의 한 장면을 본 이후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영화 은 작년 12월 4일을 맞이 개봉한 영화였는데, 손익 분기점 180만 명의 1/6 수준인 약 3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면서 일찍 상영관에서 내려와 IPTV VOD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 영화이기도 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송강호 배우와 함께 박정민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임에도 손익 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것이 이상하게 여겨졌다. 예고편을 보거나 숏폼 영상을 통해 접한 한 장면만 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처럼 보였는데. 그래서 나는 설 연휴를 맞아 영화 을 VOD 서비스로 시청하기로 했다. 영화 은 '핑크 스톰'이라는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 배구단의 감독을 맡은 송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