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2. 15. 15:20
메달 획득은 행운에 가까웠다. 결승선을 반바퀴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3위였던 이호석이 2위 자리에 있는 성시백을 추월하려고 무리하게 안으로 파고들다가 걸려 넘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된 것. 이후 오노는 유유히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확정했다.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따냈으나 오히려 오노는 한국 선수의 방해 공작을 문제 삼았다. 경기 직후 가진 자국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비디오 판독 결과 한국 선수 중 한 명에게 방해를 받았다."면서 "이런 행동이 없었으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시애틀 PI에 따르면 오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선수들을 인코스로 추월하려고 했는데 그 중 한명이 왼손으로 나를 막았고 이 때문에 속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노는 이 같은 억지 주장도 모자..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2. 10. 22:04
한국이 중국에 3:0 대패를 했습니다. 역시 해외파가 빠진 한국 축구팀은 , 아저씨 동네축구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까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축구가 해외파 빼면 칼슘없는 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놀라울 뿐입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히딩크도 초반에는 졌었죠. 기본기만을 선수들에게 가르쳤으니까요. 하지만 월드컵 때 기적이 일어났었습니다. 이번에도 과연 그럴수 있을지 의아심이 듭니다만....... 이번패배를 계기로 정신차리고 제대로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했었다고 해서, 옛날이지 지금은 아닙니다. 스포츠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자만심은 가장 큰 적입니다. 자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이죠. 이번을 계기로 한국..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2. 9. 08:47
난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다. WBC를 보고부터 야구에 정말 흠뿍 빠져들은 1인이다. 마침 KBS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프로를 해서 나의 관심을 끌었다. 천하무적야구단은 오합지졸에서 시작해서 아주 많은 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천하무적야구단의 팬으로써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감히 쓴소리를 하나 적어볼까 한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처음에 아주 대량실점과 수많은 실책으로 나름 눈부셨다(?) 하지만, 요즘에는 실책도 줄어들고 실점하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실력이 늘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실력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본다. 경기를 하면서 단순하 '감'이 길러지고 익숙해졌을뿐. 실력은 거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늘지 않았다는 말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에 우리 한국 프로팀 감독님들이 나와 훈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