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고 발언한 일본인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는 말은 우리 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일본의 카네코 타츠히도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타츠히도는 이렇게 말했다.

' 일본은, 참가 32개국 중에서 최악의 준비밖에 할 수 없었던 팀이었다. 팀의 방식은  대회 직전에 크게 바뀌었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버리고 임시변통으로 실전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16강에 진출 한것은  일본 선수의 잠재력이 일본인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해도 좋다. 선수들에게는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다. 어떻게 골을 넣을까 하는 공통의 인식을 갖지 않은 채, 일본은 본대회에 임하고 있었다.  그래도 4점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오쿠보와 마츠이, 2명의 규슈 남아가 훌륭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개인기량으로 조직에 구멍을 뚫는 2명의 존재가, 빠른 크로스라는 무기를 버린 일본에 있어서 새로운, 그리고 거의 유일한 무기였다.  파라과이는,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쿠보와 마츠이는, 분명하게 피폐해져 있었다. 유일한 무기가 연구됐고, 소모시켜 버렸던 일본에게, 상대를 위협하는 수단은 남아 있지 않았다.

 축구에는, 2종류의 승자가 있다. 강하기 때문에 이긴 사람과 운이 좋아서 이긴 사람이다. 이 날 파라과이는 마르티노 감독 자신이 인정한 대로, 후자로 8강에 나갔다. 하지만, 애초에 일본도, 후자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강하기 때문에, 훌륭한 축구를 했기 때문에 16강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해외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것은, 선수들은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동경할 수 밖에 없었던 구미의 열강이, 손에 닿는 위치에 있다는 것도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향후 일본 축구에 있어서 큰 재산이 된다.


 하지만, 볼 점유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상태가 좋은 어텍커의 개인적으로 분발한 공격의 대부분을 맡기는 방식을, 「이것이 일본의 스타일이다」 라고 해버려서는, 향후 월드컵에서 일본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격감 한다. 다음 대회에서 일본과 대전하는 상대는, 카메룬 같이 일본을 깔봐 주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서는, 강하기 때문에 이기는 승자를 목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02년, 4강에 들어간 한국에게, 나는 전혀 열등감을 가지지 않았다. 그들은 일본보다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이번엔 다르다. 우루과이를 괴롭히던 한국과 일본은 명확한 차이가 났다. 아시아 레벨을 벗어난 한국과 아시아 레벨에서 힘껏 노력한 일본. 이번 대회에 있어서 오카다 감독의 공적은 부정하지 않지만, 이 차이를 만든것은, 틀림없이 그와 일본 축구 협회의 책임이다. '



 사실 필자는 일본축구가 어느정도 약 10CM정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일본과 파라과이의 질식축구는 그야말로 보는 사람들조차 질식하게 만들정도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찌보면 성장이 아닌가? 일본은 아직 혼다정도 뛰어난 선수가 그다지 없다. 우리 나라도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 이영표, 차두리 등이 있지만, 일본은 미미하다. 그렇기에 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축구가 일본보다는 무조건 위라고 과감히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지는 것은, 매번 축구경기를 할 때마다 바보같은 짓을 너무 많이 해서이다. 적절한 긴장과 이길려는 절실함이 있어야 되는데, 동네축구 K-리그 처럼 해서는 월드컵이나 국제대회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그 뜻으로 이번에 눈에 띄는 선수들은 대부분 해외파가 아니던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딱딱한 애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한번 웃어보고 글을 마칠 수 있게 , '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고 발언한 일본인에대한 일본인의 반응은 어떤지를 여기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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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 2010.07.03 22:31 신고

    저도 저말에 절대 동감! 냉정하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대표팀도 운이 좋았던 겁니다 ㅜ.ㅡ

  • 2010.07.04 00:30 신고

    공감이 가는 분석이군요..
    냉철함이 돋보이고 우리도 골결정력과 수비불안은 해결해야할 숙제이지요..
    지금 독일이 알헨에게 2골이나 넣었습니다..
    밀러와 크라제가 한골씩 넣었네요..
    좋은주말 되세요^^

    • 2010.07.04 00:32 신고

      저도 지금 보고 있답니다 ㅋ

      독일 3번째 골...

      즐거운 주말되세요 ^^ ㅋ

  • 2010.07.04 00:45 신고

    일본이 조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기존의 일본 대표팀 경기력에 비하면 확연히 발전된 모습이였죠. 투지를 갖고 뛰는 선수들의 모습이 마치 2002년 월드컵 우리대표팀 선수들을 보는듯 했고요. 혼다의 무회전 프리킥 역시 환상적이였습니다. (쪼잔한 마음에 인정하긴 싫지만...ㅎㅎ)

    그러나 파라과이전에서의 무기력한 모습은 너무도 실망스러웠네요. 조예선에서 보여준건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이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이였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축구에서 만큼은 왠지 일본에게 지기 싫고, 대한민국 축구가 항상 한수 위라는 생각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라고요....(ㅋㅋ)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댓글 시작과 마무리가... 불일치..ㅋㅋ)

    • 2010.07.04 00:53 신고

      우리나라는 일본과 맞붙을 때
      완전히 이를 악물고 하는데, 그 정도로 다른 시합에서도 하면 충분히 될텐데

      겁먹고 엉성한 수비만하다가 다 무너져버렸지요. 하하

  • 2010.07.04 06:43

    비밀댓글입니다

  • 2010.07.04 06:45 신고

    우리나라도 탈아시아라고 발언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잘하기도 했고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지만 운도 좋았죠 ㅋ

  • 2010.07.05 18:30

    솔직히 한국이나 일본이나 누가 잘한다라고 전 대놓고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제 박지성 이영표 떠나고나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지금상황에서는 비슷비슷하다고 보이네요
    뭐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사이가 워낙 않좋다보니 사람들이 무조껀 자국이 이긴다고 생각(저포함)하지만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한다면 일본이나 우리나...뭐 오십보백보, 도토리 키재기.

    • 2010.07.05 18:42 신고

      해외파가 빠지면 그렇게 되어버리지요 ^^ ㅋ

      혼다 바로셀로나 이적설이...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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