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고 발언한 일본인
- 문화/문화와 방송
- 2010. 7. 3. 20:36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는 말은 우리 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일본의 카네코 타츠히도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타츠히도는 이렇게 말했다.
' 일본은, 참가 32개국 중에서 최악의 준비밖에 할 수 없었던 팀이었다. 팀의 방식은 대회 직전에 크게 바뀌었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버리고 임시변통으로 실전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16강에 진출 한것은 일본 선수의 잠재력이 일본인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해도 좋다. 선수들에게는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다. 어떻게 골을 넣을까 하는 공통의 인식을 갖지 않은 채, 일본은 본대회에 임하고 있었다. 그래도 4점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오쿠보와 마츠이, 2명의 규슈 남아가 훌륭하게 해줬기 때문이다. 개인기량으로 조직에 구멍을 뚫는 2명의 존재가, 빠른 크로스라는 무기를 버린 일본에 있어서 새로운, 그리고 거의 유일한 무기였다. 파라과이는,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쿠보와 마츠이는, 분명하게 피폐해져 있었다. 유일한 무기가 연구됐고, 소모시켜 버렸던 일본에게, 상대를 위협하는 수단은 남아 있지 않았다.
축구에는, 2종류의 승자가 있다. 강하기 때문에 이긴 사람과 운이 좋아서 이긴 사람이다. 이 날 파라과이는 마르티노 감독 자신이 인정한 대로, 후자로 8강에 나갔다. 하지만, 애초에 일본도, 후자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강하기 때문에, 훌륭한 축구를 했기 때문에 16강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해외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것은, 선수들은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동경할 수 밖에 없었던 구미의 열강이, 손에 닿는 위치에 있다는 것도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향후 일본 축구에 있어서 큰 재산이 된다.
하지만, 볼 점유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상태가 좋은 어텍커의 개인적으로 분발한 공격의 대부분을 맡기는 방식을, 「이것이 일본의 스타일이다」 라고 해버려서는, 향후 월드컵에서 일본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격감 한다. 다음 대회에서 일본과 대전하는 상대는, 카메룬 같이 일본을 깔봐 주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서는, 강하기 때문에 이기는 승자를 목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02년, 4강에 들어간 한국에게, 나는 전혀 열등감을 가지지 않았다. 그들은 일본보다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이번엔 다르다. 우루과이를 괴롭히던 한국과 일본은 명확한 차이가 났다. 아시아 레벨을 벗어난 한국과 아시아 레벨에서 힘껏 노력한 일본. 이번 대회에 있어서 오카다 감독의 공적은 부정하지 않지만, 이 차이를 만든것은, 틀림없이 그와 일본 축구 협회의 책임이다. '
사실 필자는 일본축구가 어느정도 약 10CM정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일본과 파라과이의 질식축구는 그야말로 보는 사람들조차 질식하게 만들정도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찌보면 성장이 아닌가? 일본은 아직 혼다정도 뛰어난 선수가 그다지 없다. 우리 나라도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 이영표, 차두리 등이 있지만, 일본은 미미하다. 그렇기에 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축구가 일본보다는 무조건 위라고 과감히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지는 것은, 매번 축구경기를 할 때마다 바보같은 짓을 너무 많이 해서이다. 적절한 긴장과 이길려는 절실함이 있어야 되는데, 동네축구 K-리그 처럼 해서는 월드컵이나 국제대회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그 뜻으로 이번에 눈에 띄는 선수들은 대부분 해외파가 아니던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딱딱한 애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한번 웃어보고 글을 마칠 수 있게 , '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고 발언한 일본인에대한 일본인의 반응은 어떤지를 여기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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