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또 패배, 네덜란드 역전드라마연출
- 문화/문화와 방송
- 2010. 7. 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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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덜란드에 역전패
스스로 무너져버린 브라질
스스로 무너져버린 브라질
아마, 어제 축구를 본 사람들은 이외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 오오오 -! ' 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보았을 것이다. 네덜란드와 브라질은 몇회의 월드컵에서 계속 맞붙이쳤었다. 한쪽이 승리하면 다음회 때는 다른 한 쪽의 승리가 번갈아가면서 그들의 대전은 숙명이나 다름없었다. 그것이 2010년 7월 2일 밤11시(한국기준) 브라질 : 네덜란드 전으로 다시 재현되었다.
브라질은 2006년도에서 프랑스에게 짐으로써 진출하지 못했던 기회를 털어버리기 위해 분전을 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게 무너져버렸다. 브라질은 전반 7분경에 터진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10분 다시 호비뉴가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브라질은 그 후 결정적으로 흔들리는 계기를 맞게 된다. 브라질의 패배요인은 무엇일까?
브라질을 흔들리게 한 펠리페 멜루
후반 8분 골키퍼와 펠피페 멜루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바로 펠리페의 자책골이 나와버린 것이다. 우리나라도 경험상으로는 알고 있을 것이다. 박주영의 자책골이 우리나라에게 말 못할 커다란 압박을 주었던 것을 말이다. 하물며, 본선 단판승부인 4강을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는 얼마나 더 컸을까? 펠리페는 이 때 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심리적으로 심하게 흔들리던 펠리페는 후반 22분 역전을 당하자, 경기 중 흥분을 참지못하고 수비 도중 넘어져있는 네덜란드 선수를 밟으면서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중요한 순간에, 브라질은 선수 10명이 되면서 완전히 흔들리게 되었다. 남은 선수들이 분투했지만 결국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삼바축구 , 영원한 랭킹1위 브라질이 또 다시 한번 월드컵 무대에서 좌절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 우리에게서 승리를거둔 우루과이는 가나와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개인적으로 우리를 이긴 우루과이가 조금 더 높이 가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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