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인용 , 자료 인용한 글은 가치없는 글?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기사인용 , 자료 인용한 글은 가치없는 글?

  6월 6일날 제가 쓴 ' 김태균 , 사실상 이승엽 뛰어넘었다 ' 글이 베스트글에 올랐었습니다. 내가 쓴 글이 베스트글에 올라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 중에는 반드시 악인이 있다고 하더니 그 말이 진짜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제가 쓴 글을 보시게 되면 기사를 인용했다고 글을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태균과 이승엽을 완전히 실력차가 아닌 현재 인지도차를 이용해 ' 김태균, 사실상 이승엽 뛰어넘었다 ' 라고 제목을 작성한 뒤 올스타 팬투표1위를 한국타자 최초로 이루어낸 것과 관련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 정보를 얻은 것은 인터넷기사였지요. 그래서 그 기사 일부분을 인용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수 많은 베스트셀러 작가들도 글을 쓸 때 인용구나 예화를 다른데에서 많이 가져와서 글을 씁니다. 그리고 항상 참조한 책 목록을 뒤에다가 남겨두시지요. 이 행동이 잘못된 것인가요?


 제가 한 행동에 대해 한 분이 직설적으로 제 글의 제목을 언급하면서 비평을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 저도 이승엽선수에 관하여 글을 쓸 때,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이 있어 그런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이 점은 앞으로 주의해야겠지요. 하지만, 인용해서 글을 썼다고 가치가 없는 글이라고 말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이 분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 당신은 얼마나 잘나셨죠? ' 라고 말입니다. 세상에 자료참조를 위해서 기사 인용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제 글이 퍼온 글이라니요? 전 분명히 인용은 했지만 전체적으로 다 편집하고 일본사이트가서 팬투표현황 스샷으로 찍어서 올린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제 글은 퍼온 글이 아닙니다. 단순히 부연자료를 위해 ' 출처와 함께 인용을 했을 뿐입니다 ' 근데 이런 글이 쓸모없다고 하고 뷰에 발행하는 심보(심뽀라고 오타까지 냈다)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저 뿐만 아니라, 기사인용하고 책을 통해서 자료를 인용해서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에게 모욕입니다.


 제가 전에 '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들 한 가지 특징.' 글을 통해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가 있는 사람치고 잘난체 하는 사람 없습니다. 수준이 낮으면서도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항상 잘난체를 하고,  아는 척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막 저능아 , 쓰레기처럼 취급하는 것이지요. 윤석구님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 당신은 어느정도에 있나요? 겸손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그렇게 잘난 척을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라고 말입니다.

 

 제가 이승엽선수가 올스타 후보에 오르지 못한 이유를 몰라서 안썼겠나요? ' 대타출전해서 홈런을 터뜨리며 선발복귀 가능성이라는 희소식을 접한 게 아주 옛날 인 것 같다. 선발기회가 주어 질 때마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이승엽은 현재 벤치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라고 글에 분명히 언급을 제대로 했습니다. 제가 막연히 실력차로 ' 이제 이승엽은 거지다. 김태균은 황제다 ' 라고 말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자의적으로 한 시각에서만 해석을 하면서 " 모 블로그에 어떠한 글을 보니 " 라면서 언급을 하는 게 아니라 " 어제 VIEW 베스트에 올라온 '김태균, 사실상 이승엽 뛰어넘었다' " 라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 부분의 말도 김태균 홈런 동영상과 일본반응을 올릴 때, 어느 한 포스팅에서 '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안심할 수도 없다. 이승엽도 처음에는 괴물이 아니었는가? ' 라고 언급했었습니다. 그저 한 부분만 보고 마치 다 본 것처럼 자기는 다 옳고 남은 다 틀린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베껴스면 안되나요? 제가 원본 출처를 남기지 않았었나요? 자료참고를 위해 기사를 인용했을 뿐입니다. 출처도 남겼구 말이지요. 앞에서 이야기 했었지만,  수 많은 베스트셀러 작가들도 글을 쓸 때 인용구나 예화를 다른 곳에서 많이 가져와서 글을 씁니다. 그리고 항상 참조한 책 목록을 뒤에다가 남겨두시지요. 이 행동이 잘못된 것인가요? 

 만약, 잘못된 것이라면 이때까지 나온 책은 전부 윤석구님 말대로 질떨어지고 출판할 가치가 없는 것들이겠군요. 책만이 아니라 잡지, 기사 전부다 쓰레기가 되는군요. 윤석구님 말대로 ' 인용 ' 을해서 자기 글인 것처럼 썼으니까요.

 게다가, 더 어이가 없는 소리를 하셨습니다.
 

  자신이 먼저 비평글을 올려놓고 제가 나름 반박을 하니까 댓글로 답하는 글이 이런 글이군요. 조만간 삭제한답니다. 하하하하하.
 나름 이름있는 블로거이신 것 같습니다만, 좀 더 품격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름있는 블로거일수록 오타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사적인 애기도 아닌 뉴스에서 공식적으로 보도되는 자료를 쓰시면서 채팅용어를 쓰시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댓글창에 달린 또 하나의 이미지를 올립니다. 가관이군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이런 모욕을 받을정도로? 무시받을 정도로? 저는 제가 중의적으로 해석 될 수 있는 문장을 쓰고 . 제목을 오해를 살 수 있는 문장으로 쓴 것은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글쓰는 방식이 가치가 없고,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는 건가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 제가 그렇게 심하게 잘못했나요? ' 이 ㅅㅂ 윤석구 개색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