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유튜브 첫 유료 홍보는 우리은행이었다
- 문화/문화와 방송
- 2026. 3. 21. 10:48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김선태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유료 광고 겸 홍보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선태와 함께 가장 먼저 홍보를 진행할 수 있었던 기업은 장원영을 광고 모델로 쓰고 있는 우리은행이었다. 평소 은행을 이용하면서 우리은행을 솔직히 잘 몰랐는데… 홍보 효과가 엄청났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감탄한 것은 유료 광고가 포함된 홍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약 6분 정도가 되는 영상을 스킵 없이 모두 다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알짜배기만 잡아서 편집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도록 해 주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김선태의 역량을 알 수 있다.
댓글들을 보면 이런 반응이 많다.
김선태 우리은행 댓글 반응

사실 그동안 전 충주맨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이 다른 채널보다 인기가 있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는 지자체 채널이기 때문에 뜻밖의 관심을 샀을 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만약 '충주맨'이라는 타이틀 없이 일반 유튜버처럼 영상을 찍고 업로드할 경우 김선태는 그만큼의 조회수를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김선태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자기소개 영상은 조회수가 928만 회, 3일 만에 달성한 100만 구독자 감사 영상은 648만 회, 인생 첫 사무실 홍보 영상은 392만 회를 기록했다. 이 조회수를 통해 사람들은 지자체 채널 중 독특한 충주맨 김선태를 본 것이 아니라 김선태라는 사람에 호감과 흥미가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우리은행 홍보 영상도 오늘 3월 21일 오전 10시 32분을 기준으로 조회수가 약 274만 회로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연예인들을 모시고 열심히 예능 한 편을 찍어도 50만이 나오면 선빵, 100만이 나오면 대박이라는 말이 있는 상업성 채널들과 달리 김선태 혼자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무려 270만이었다.
우리은행 유튜브는 어떨까?


공교롭게도 적지 않은 돈이 투자되었을 우리은행 채널은 영상 894개에 구독자 42.7만 명, 그리고 조회수는 아쉽게도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였다. 어떻게 보면 딱딱할 수밖에 없는 콘텐츠가 많다 보니 조회수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도 있지만, 그건 김선태가 충주맨으로 있을 때도 소재와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전 충주맨 김선태는 그의 저서 <홍보의 신>에서 "재미없는 1분보다 재미있는 10초가 낫다."라고 밝힌 것처럼 충주시 콘텐츠를 만들 때도 항상 그렇게 만들었다. 덕분에 일각에서는 제대로 공공성이 있는 콘텐츠가 담기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기도 했지만, 충주시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는 김선태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에 김선태가 공개한 우리은행 광고 영상도 그런 느낌이다. 실제로는 몇 시간 동안 촬영을 했을 영상들을 모두 편집을 통해서 재미없는 장면들을 모두 과감히 쳐내면서 재미있는 10초들을 엮어서 5분 46초의 영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영상이 광고라고 해도 스킵하는 일 없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볼 수 있었다.
재미없는 1분보다 재미있는 10초가 낫다
저는 최대한 재미있는 장면 위주로 편집합니다. 스스로 재미가 없다면 과감하게 쳐내는 편입니다. 만약에 인터뷰 영상을 편집한다고 해볼까요? 저는 웃음소리가 나지 않는 곳은 모두 빼버립니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인사말이나 정말 핵심적인 내용과 함께 재미있는 부분만 올리는 것이죠. 영상이 짧아져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지루하지 않아 좋죠. 무조건 과감하게 들어내길 바랍니다.
저는 340초로 예정된 짧은 패러디인 경우에도 어색하거나 재미가 없는 부분은 마디 단위로 잘라냅니다. 모두 잘라내 영상 길이가 12초인 것도 있습니다. 그만큼 긴 분량보다 영상의 퀄리티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홍보의 신, 본문 140)
앞으로가 기대되는 김선태 유튜브


그렇게 본격적으로 유료 광고 홍보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한 김선태 유튜브 채널. 많은 기업이 입사지원서를 던졌던 그의 채널에서 첫 번째 유료 홍보 영상을 손에 넣은 것은 우리은행이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계약을 했을지도 궁금하지만, 다음 홍보 영상에서 볼 수 있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흥미로웠다.
한번 성공했다고 해서 두 번, 세 번 성공하리라 보장은 없지만…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물이 김선태이기 때문에 그가 가진 재능과 역량을 바탕으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하다. 이렇게 유료 홍보 영상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소비되고, 조회수가 높아진다면 그의 채널이 가진 가치는 더 상승하게 되지 않을까?
나는 정말 이 김선태라는 사람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기대된다.
전 충주맨 김선태 채널의 첫 번째 홍보 영상은
채널 개설 이후 이틀 만에 약 100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했던 전 충주맨 김선태의 유튜브 개인 채널은 현재 구독자가 148만 명이 모여서 약 1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마 오는 수요일 밤 10시 50분
noh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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