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지환 편 최현석 셰프가 선 보인 가위 퍼포먼스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10. 13. 09:39
지난 일요일을 맞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43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한 특별편으로 인해 한 주가 연기되었던 박지환 냉장고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이야기를 볼 수가 있었다. 우리에게 '박지환'이라는 본명보다 <범죄도시>의 '장이수'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그가 부탁했던 요리 주제는 '두 가지'다.
한 가지는 칼을 쓰지 않고 오직 가위로만 하는 요리였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버섯을 이용한 최고의 요리였다. 이 두 가지 주제 중에서도 칼을 쓰지 않고 가위로만 요리를 하는 건 셰프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 시즌1 때도 셰프들은 가위로만 요리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됐다.
허세 신구 대결 권성준과 최현석
그렇게 막을 올린 칼 대신 가위만 사용하는 요리 대결은 최현석 셰프와 권성준 두 셰프의 대결이 되었다. 권성준 셰프는 가위도 칼처럼 잘 사용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고, 최현석 셰프도 역시 가위를 마찬가지로 잘 사용하면서도 그가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진 허세꾼의 모습을 가득 보여주는 게 정말 대박이었다.
윤남노 셰프는 최현석 셰프의 그 모습을 보면서 숨이 넘어갈 정도로 크게 웃었고, 최현석 셰프가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에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역시 우리가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건 야매 요리로 승리를 쟁취하는 김풍의 활약과 본업이 셰프여도 예능꾼의 모습을 보여주는 최현석 덕분이다.
녹화 시간을 기준으로 본다면 후일이 된다고 해도 43회가 방영되기 전에 방영된 42회 이재명 대통령 특별 출연편에서도 최현석 셰프는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요리를 했다. 다소 분위기가 굳을 수도 있는 요리 대결을 최현석 셰프의 화려한 퍼포먼스 덕분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웃으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작품이네요, 최현석 셰프님
무엇보다 <냉장고를 부탁해 43회>에서 최현석 셰프의 요리가 빛난 이유는 크레이프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임기응변으로 그는 모차렐라 치즈를 이용해서 처음 계획했던 것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요리를 완성했다는 점이다. 그가 보여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웃을 수는 있어도 요리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웃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과정이 조금 예상과 다르게 진행되었다고 해도 최고의 한 접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셰프였다. 박지환은 최현석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진짜 작품이라며 감탄했고, 그의 요리를 먹어보았을 때는 "명작이 나왔어요."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만큼 최현석 셰프는 냉부 최고의 셰프라고 말할 수 있었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넷플릭스를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3회>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자. 정말 최현석 셰프 덕분에 크게 웃을 수 있었던 한 편이었다. 가히 <냉장고를 부탁해>의 다승왕 최현석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재명 대통령 추석 특별 출연
사실 이제는 JTBC의 과 함께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두 사람이 추석을 맞아 특별 출연을 하게 되었다. 녹화를 추석 당일에 라이브로 한 것
noh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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