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부재 걱정을 지워버린 2대 워크맨 이준의 맹활약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8. 17. 09:09
매주 금요일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은 장성규로 시작해서 사실상 장성규가 지금의 <워크맨>을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장성규가 하차하고 새로운 인물로 프로그램을 꾸려간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인데… 2대 워크맨으로 발탁된 이준은 정말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이준이라는 인물을 가수가 아니라 <불가살>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통해 처음 보았고, 그 이후 <1박 2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가 가진 인간미의 호감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워크맨>에서 볼 수 있는 이준은 <1박 2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1도 다르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정말 재밌었다.
2대 워크맨 이준의 매력은 솔직함
우리가 이준이라는 인물에 호감을 품을 수 있는 것은 억지로 꾸며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정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솔직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1박 2일>에서도 이준은 그런 모습 덕분에 빠르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워크맨>의 이준도 비록 샵을 다녀왔다고 해도 그 모습은 솔직했다.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여주는 이준이 가진 백치미부터 시작해서 태권도 사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여주는 엉뚱한 모습은 오직 이준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아마 평소 이준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해도 <1박 2일>과 <워크맨>이라는 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그에게 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가식적인 모습이 없었다.
하지만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고 해서 다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나도 평소에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준처럼 호감을 얻지는 못한다. 아마 거기에는 외모라는 결정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이준은 항상 크게 웃기는 개그 캐릭터는 아니라고 해도 묘하게 웃을 수밖에 없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면서 사람들이 늘 웃게 해 주었다.
뻘하지만 웃기는 매력을 지닌 이준
비록 <워크맨>에서 많은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은근히 웃긴 이준의 매력을 많은 사람이 알게 된 것 같다. 댓글도 전체적으로 호의적일 뿐만 아니라 남자아이는 철이 드는 게 아니라 나이만 먹고 성인이 될 뿐이라는 것을 그가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었다. 아마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이준은 호감 캐릭터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앞으로 그가 <워크맨>을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장성규의 부재로 걱정했을 <워크맨>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들은 이제 '1대 워크맨 장성규'라는 이름을 잊을 정도로 이준의 모습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 장성규가 하차한 이후 아직 <워크맨>을 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이준의 새로운 <워크맨>을 볼 수 있도록 하자.
다음 주 금요일에는 이준이 또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떤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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