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돌 빌리 츠키 서공예 매점 알바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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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돌 서공예 매점 알바

 지난 6월 12일(목)을 맞아서 공개된 <워크돌>은 츠키가 한 고등학교의 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범한 고등학교 매점이 무대라고 해도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워크돌>에서 츠키가 방문한 곳은 문화 예술 업계로 꿈을 가진 아이들이 진학하는 서울 공연 예술 학교였다. 아이브의 안유진, 장원영이 이곳 출신이라나?

 

 평범한 고등학교와 조금 다른 고등학교이다 보니 색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었지만, 역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겉은 달라 보여도 속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지, 배우는 것이 다르다 보니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경제적 여유가 있고, 확실하게 도전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이런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은 무척 커다란 행운으로 보였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학교?

ⓒ서공예 매점 알바 중에서

 여기서 츠키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공예 선생님들을 만났을 때 학교의 장단점에 대해 묻는다. 이때 선생님은 "일단 애들이 엄청 끼가 많고 밝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애들이 행복해해요. 근데 전 영어 시간인데 많이 잔다…(웃음)."라며 말슴하셨는데,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행복해한다는 말이 놀라웠었다.

 

 물론, 평범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학교 생활이 행복하지 않은 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잘 먹고살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조차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서공예도 분명히 똑같을 거다.

 

 자신이 문화 예술 카테고리에 꿈이 있어서 도전하기 위해서 혹은 배우기 위해서 이렇게 특별한 학교에 진학을 했다고 해도 막상 배우다 보면 길을 잃는 경우는 적지 않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배우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평범한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평범한 교육을 받는 아이들보다는 확실히 좀 더 행복할 것 같았다.

 

 애초에 웬만한 지방 대학교의 등록금 수준에 해당하는 학비를 내야 하는 서공예를 다닐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중산층 이상이라는 뜻이니 행복 지수가 높을 것이다.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찾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삶을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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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점심시간 종소리는 전쟁의 시작

ⓒ서공예 매점 알바 중에서

 그렇게 <워크돌>에서 볼 수 있었던 츠키가 찾았던 서공예 매점 알바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학교 매점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맞아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혹은 당을 보충하기 위해 매점을 찾는 학생들이 보여주는 모습도 재밌었다. 아마 이 장면을 보면서 어릴 적 학교 매점을 떠올린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나는 중·고등학교를 모두 남중과 남고를 나왔다 보니 학교 매점은 그야말로 전쟁터나 다름없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접했던 쉬는 시간에 목격할 수 있었던 매점의 모습은 500원을 들고 빵을 구매하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한 줄로 서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먼저 계산하기 위해서 서로 몸을 밀면서 경쟁하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점차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파악하면서 학교 매점을 종종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중3이 되었을 때는 그래도 학교의 최고 학년이다 보니까 나름 쉽게 매점을 이용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는 나름 매점 경쟁이 덜한 편인 데다가 반 애들끼리 돈을 모아서 매점을 가려는 아이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한 명이 배달을 하기도 했었다.

 

 굳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학교에서 매점은 왜 그렇게 자주 이용했던 건지 모르겠다. (웃음). 이런 것도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이자 추억이지 않을까?

 

빅스마일 사장님과 귀여운 교생 선생님

ⓒ서공예 매점 알바 중에서

 츠키가 일했던 서공예 매점의 사장님은 츠키 덕분에 늘어난 매출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귀엽고 외모 레벨이 높은 학생이라고 생각했던 인물이 알고 보니 04년생 교생 선생님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솔직히 다른 고등학교 여자아이들보다 김보영 교생 선생님이 더 귀엽고 예뻤다고 생각한다. 역시 예고라고 할까?

 

 이번에도 즐겁게 일하며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기력이 완전히 소진된 모습을 보여준 빌리 츠키. 다음 회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워크돌에서 다시 뭉친 빌리 츠키 곽튜브 콤비 버거리에서 충격 고백

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츠키는 두 번째 촬영에서 혼자가 아니라 게스트로 곽튜브(곽준빈)를 초대해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츠키의 지금 명성에는 과거 곽튜브와 함께 촬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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