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릉원 국민의힘 김문수 지지 갑을 합동유세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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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릉원 국민의힘 합동유세

 내가 거주하는 김해는 5월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식이 있다 보니 대선 주자들이 아무래도 아직 김해를 찾는 건 같지 않았다. 김해 주변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산 서면과 양산, 진해 등은 찾아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중 어느 누구도 김해를 찾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아직까지는 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비록 대선 주자들이 찾지 않는다고 해서 선거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건 아니다. 지난 토요일(17일) 오후 3시를 맞아 김해 수릉원에서는 김해시 국민의힘 진영의 갑을 합동 유세가 있었다. 이 갑을 합동 유세에는 김해시 을 지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패배한 조해진 위원장과 여러 인사들이 참여했다.

 

ⓒ수릉원 국민의힘 갑을 합동유세

 나는 김해의 민심이 궁금하기도 해서 수릉원을 한번 찾아보았다. 그곳에서 볼 수 있었던 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모습이 아니라 아주 한적한 모습이었다.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릉원 광장에는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국민의힘 갑을 합동유세 수릉원

 아무래도 김문수 후보가 오지 않는 데다가 김해시는 현재 시장과 시의원들이 대부분 국민의힘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해도 갑을 지구 국회의원은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토요일 오후 3시라는 점도 합동 유세에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는 이유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유를 붙이더라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게 현실이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공유된 전국 지지율 추세를 보면 TK 지역을 제외한다면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다. 그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에 대해 많은 사람이 불편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측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그 실태에 고개를 돌려버린 것으로 추정한다. 김해도 다르지 않았다.

 

 제21대 대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한산한 김해시 국민의힘 갑을 합동 유세 현장은 지금 민심이 어떤지 확실히 보여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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