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멤버십 요금 인상으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은 얼마?
- 문화/문화와 방송
- 2025. 5. 13. 09:07
요즘 한국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구도원은 금요일 밤 맥주를 마시면서 넷플릭스를 보는 것이 사는 낙이라고 말한다. 아마 구도원과 마찬가지로 매주 금요일을, 소위 말하는 불금을 바깥에서 체력과 돈을 소비하기보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보내지 않을까?
넷플릭스는 단순히 우리가 보고 있는 드라마를 VOD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한국 채널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일본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작품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연인과 헤어지더라도 넷플릭스와 헤어지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당연히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 처음 넷플릭스를 구독하기 시작했을 때는 <오징어게임> 같은 특정 작품을 보려는 목적이 있었을 뿐이지만,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쉽사리 넷플릭스를 해제하기 어렵게 했다. 특히, 보고 싶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많았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잇는 넷플릭스 요금제는 중간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FHD 화질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과거 5,500원으로 구독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 넷플릭스는 요금제 인상을 통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27% 인상한 7,000원으로 구독할 수가 있었다.
넷플릭스 구독 멤버십 요금(원화) 현황
광고형 스탠다드 | 스탠다드 | 프리미엄 | |
요금(원화) | 월 7,000원 | 월 13,5000원 | 월 17,000원 |
과거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오른 건 수치상으로 보면 27%라고 해서 대대적인 인상이 된 것 같아도 막상 1,500원 정도만 올랐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이 구독하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 하나만 아니라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이 있어서 부담이 될 수도 있었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인 라프텔도 구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예스24 크레마 클럽도 구독하고 있다 보니 매달 나가는 OTT 비용만 해도 약 3만 원에 육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를 출발점으로 해서 다른 OTT 플랫폼도 가격이 오르면 전체적 비용이 오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OTT 플랫폼의 구독료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 구독 멤버십 차이점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나마 저렴하게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역시 가장 저렴한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살지 않는 사람, 즉, 연인이나 친구 혹은 가족과 구독료를 반땅할 경우에는 일반 스탠다드 요금제 혹은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해도 부담이 적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넷플릭스 아이디를 혼자 사용할 생각이라면 광고가 좀 귀찮기는 그냥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었다. 생각보다 중간 광고가 많이 뜨지도 않았고, 요즘 TV를 통해 볼 수 있는 실시간 드라마도 중간 광고가 3개씩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불편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물론, 집에서 보유한 TV가 4K UHD를 지원하는 모델이라면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해 높은 화질로 영화를 시청하고, 넷플릭스 공간 음향 기능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재미있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욕심을 부린다면 프리미엄이 맞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추천하고 싶다.
LG 유플러스 유독으로 넷플릭스를 더 저렴하게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제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내가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통신사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이다. 해당 연간권을 통해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함께 구독해도 1년 약정을 통해 월 15,900원(22% 약정 할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 인상에도 관계 없이 기존에 지불하는 가격은 변함이 없었는데, 대신 넷플릭스 옵션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좀 더 저렴하게 다른 플랜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위에서 첨부한 이미지가 나처럼 유플러스의 유독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추가 결제를 통해 변경할 수 있는 넷플릭스 멤버십의 요금이다. 월 11,500원을 추가로 낼 경우 넷플릭스를 4K+HDR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할 수가 있었는데, 굳이 이 돈을 내고 4K 화질을 고집하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도 광고형 스탠다드 모델로 넷플릭스를 충분히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작비 상승과 여러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넷플릭스의 멤버십 요금제는 추가 인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최대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자. 네이버 멤버십 플랜도 가격이 정말 착했다.
오는 6월을 맞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3>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들은 아직 우리가 넷플릭스를 해지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왕 구독한다면 가성비를 챙기는 요금제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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