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개표 참관인 모집 일정은 언제?
- 시사/사회와 정치
- 2025. 4. 17. 08:52
위법한 비상계엄으로 헌법재판소의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우리는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차기 대선에 나설 예비 후보들의 윤곽이 정해진 이후 본격적으로 차기 대권에 나설 대통령 후보를 한 명으로 추리게 된다.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번 대선만큼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극우 세력들은 아직 부정선거를 주장하거나 윤석열이 다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담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 한국 사회의 암세포 같은 존재가 될 것은 자명하다.
6월 3일(화)에 치러지는 대선은 내란 세력을 척결해야 하는 선거라는 부분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허튼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투표소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부분을 위해서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선거 투·개표 참관인으로서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투·개표 참관인 제도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 및 개표 절차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투표 참관인은 이름 그대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의 교부상황과 투표상황을 참관(사전 투표소 참관인 포함)하는 사람들로, 보통 우리가 사전 투표를 하기 위해서 찾는 각 지자체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된 투표소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개표 참관인은 개표소에서 개표상황을 참관하는 사람들도, 부정선거에 대한 이야기가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던 지난 총선 때는 이 개표 참관인을 하기 위한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지켜볼 뿐만 아니라 언론사 카메라까지 있는 상황 속에서 부정선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그들은 늘 한결같다.
이런 투·개표 참관인은 각 정당 및 후보자가 투표참관인과 개표참관인을 모집하여 선정하게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정당에 가입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참관인에 지원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내가 응원하는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한 이후 다가오는 선거일을 맞아 투표 참관인 혹은 개표 참관인에 지원할 준비를 하는 게 좋다.
그렇게 지원을 통해 투표 참관인이 된다면 각 투표소가 있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를 받아 오전/오후 두 파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전과 오후 두 파트 모두를 중복 신청해도 상관은 없다고 말하지만, 수당은 한 번만 지원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명 의식이 없는 이상은 오전과 오후 두 파트 중 하나를 선택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투표 참관인은 단순히 우리 사회와 정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투표를 직접 눈으로 지켜보는 것에도 분명히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하루 일당 10만 원(6시간)을 받을 수 있는 단기 알바로도 인기가 많다. 공정한 투표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소소한 일거리로서 투표 참관인은 무척 매력적이다.
그래서 투·개표 참관인은 각 지역의 정당 사무소와 연줄이 없으면 사실상 신청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어떻게 보면 이게 아쉬운 점이기는 해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와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소명 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일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참관인을 해본 적이 있는가?
기회가 된다면 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 참관인 신청을 해볼 생각이다. 개표 참관인을 하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 수 있겠지만… 늦은 새벽까지 깨어 있어야 하다 보니 12시가 넘으면 잠을 청하는 나에게는 무리일 것 같다. 대신 투표 참관인으로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해도 도전장을 내밀어볼 생각이다. 지난 총선을 보면 투표 혹은 개표 참관인 모집은 보통 선거가 시행되기 21일 정도 전에 모집 공지가 올라오는 듯했다. 특정 정당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당원을 상대로 오는 모집 공고 메시지가 왔을 때 신청하면 될 것 같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하거나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될 때 각 후보의 선거 사무소 혹은 지역별 선거구 정당 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문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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