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잘 나가는 추성훈 유튜브 채널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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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유튜브 채널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과거 백종원 유튜브 채널만큼 크게 주목을 받는 채널이 추성훈 유튜브 채널이다. 아마 한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추성훈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해도 그 이름을 한 번쯤을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전직 재일교포 국가 대표 유도 선수였고, 파이터였고, 사랑이의 아빠인 그 사람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이 공개한 야노 시호와 사랑이가 함께 하는 일상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이가 기진 사랑스러움을 전하는 동시에 큰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금수저들의 육아 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나 다름없다 보니 수저 이야기가 나올 때 한 차례 진통을 겪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함께 볼 경우 아이들은 "왜 우리 집은 저렇게 안 커?", "왜 우리는 저런 거 못 해?"라며 부모님을 좌절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시청자는 방송 시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는 대신 놀이터에 놀러 가거나 다른 채널을 틀어서 아이들이 현실에 괴로워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나도 솔직히 금수저와 흙수저의 삶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바닥에 있는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다름없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리 아이들이 귀여워도 그것은 그 아이들이 있는 집의 자식으로 풍족한 가정환경 속에서 먹고살 걱정 없이 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연예인들이 현실적 육아에 가끔씩 고생하는 모습도 생각보다 큰 고생이 아니다. 큰 고생은 맞벌이를 하면서 월세나 전세에 거주하면서 아이까지 낳아서 기르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고생이다. 현실은 현실, 예능은 예능이라고 말해도 어른들의 허탈함과 아이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분명히 있기에 그렇게 좋은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나 혼자만 산다>도 어떻게 보면 그런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아무리 경제적으로 윤택한 환경에서 살아도 사람이 평소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경제적 박탈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들도 치킨 한 마리에 즐거워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추성훈 유튜브 채널

 추성훈 유튜브 채널이 단기간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나 혼자 산다>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추성훈이 살아가는 평범한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가 50억짜리 집에서 산다는 것보다 그곳에서 살아도 평소의 모습은 평범한 우리와 다를 게 없었다.

 

 50억짜리 건물에 산다는 것은 당연히 너무나 부러운 일이기는 해도 그만큼의 경제적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마치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집에서 거주해도 생활적인 부분은 우리와 다를 게 없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웃을 수 있었다. 오죽하면 PD도 "이렇게 집공개하는 사람 처음 봐요."라고 말했을까? (웃음).

 

 덕분에 추성훈은 야노 시호에게 공개 사과를 하기도 했지만 크게 혼나기도 했다. 유현준 교수님의 말에 따르면 방은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에는 사실 평범하게 매일 옷을 고민하고 일이 힘들어서 괴로워하는 사람 사는 모습을 느낄 수가 있었다.

 

 집공개 콘텐츠만 아니라 추성훈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모든 콘텐츠가 다 비슷한 방향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추성훈의 사람다움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이번엔 허락 맡고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영상도 평범함과 달라도 추성훈이 그곳에 있었다.

 

ⓒ추성훈 유튜브 채널

 누구는 1천 만 원 대출도 은행에서 받지 못해 2~7천 만 원 빚을 갚기 위해서 아등바등하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는 대출을 갚기 위한 대출을 반복하다 빚이 1억에 도달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고 한다. 사치를 부린 것이 아니라 그저 먹고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살뿐인데도 한번 생긴 빚은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늘어만 갔다.

 

 하지만 추성훈 유튜브 채널의 최신 영상을 보면 추성훈은 1~3천만 원은 돈도 아닌 듯이 취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히 금수저이자 피라미드 상층에 거주하는 인물다운 모습에 허탈함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 모든 것을 아무렇지 않게 취급하는 추성훈의 모습에 실소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게 바로 추성훈이었다.

 

 그의 채널은 일부러 자신의 부를 자랑하려 하지 않고, 평범히 운동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자신이 노력해 이룬 것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혐오도 적고, 오히려 추성훈이 보여주는 털털함에 반해 구독자는 1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고 있었다.

 

 분명히 재미있기는 해도 저렇게 방치하거나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품 몇 개만 있으면 우리 집은 빚을 갚고 조금 더 웃으면서 살 수 있다 보니 쓴웃음이 지어졌다. 흥미가 있다면 한번 추성훈 유튜브 채널을 찾아 그가 좋은 편집자와 PD, 작가를 만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콘텐츠를 직접 감상해 보자.

 

 그 콘텐츠로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져 구독을 하지 않는 것도, 추성훈이 보여주는 꾸미지 않은 모습에 구독을 하는 것도 오직 여러분 자신의 몫이다.

 

 
추성훈
직업
이종격투기선수, 전 유도선수
소속
본부이엔티
사이트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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