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격 조건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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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문화의 전당

 2025년 길었던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가거나 스키장을 가거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긴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나처럼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어디 여행을 가는 것보다 집에서 조용히 넷플릭스를 보거나 책을 읽을 수 있었으면 감지덕지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설 연휴도 그렇게 나름대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문화 생활을 흔히 여유가 있을 때 하는 생활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문화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복지를 실천하는 선진국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렇게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과 프로야구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늘은 이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격 조건 등에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문화누리카드란 무엇인가?

문화누리카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 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카드다.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원이 되며, 이 지원금을 활용해서 공연과 전시, 영화, 국내 여행, 도서 구매 등 다양한 문화 카테고리 범위 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문화누리카드는 누구에게나 다 공급되지 않도 일부 조건을 갖춘 대상자들에게만 발급을 허용하고 있다. 2025년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은 다음과 같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

 

● 기초 생활 수급자 :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조건부 수급자, 사회보장시설 수급자

● 차상위 계층 : 차상위 자활 근로자, 장애 수당 및 장애 아동 수당 수급자, 장애인 연금 부가급여 수급자(차상위 초과자 제외), 부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 한 부모 가족,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자, 교육 급여 수급자 외 나머지 가구원에 해당한다.

 

* 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만 6세 이상이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신청 및 발급 방법과 사용기간

김해 읍면동 사무소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은 2025년 2월 3일(월)부터 2025년 11월 28일(금)까지로,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수)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발급 기간을 잘 지킨다면 1년 동안 사용하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다. 단, 주의할 점은 사용 기간 내에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금액이 남았다고 해서 이월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한다면 즉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엔 문화누리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접속해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친 이후 발급은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수령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편 수령으로 보통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할 경우 신청 후 3~5일 이내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 다른 하나는 농협 영업점 방문 수령으로, 카드 발급 신청을 마치고 2시간 후 지정 농협 영업점을 방문한다면 수령할 수 있다. 단, 이때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화를 통해서 카드 재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만약 만 14세 이상이고 유효기간이 2026년 이후인 기존 카드 소지자는 ARS(1544-3412)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다. 이때도 간단한 본인 인증과 절차를 거쳐야 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문화누리

알림방

www.mnuri.kr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및 혜택

김해 문화의 전당

 문화누리카드는 기본적으로 각 지역 내의 문화 시설을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본다면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 예술, 여행, 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요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한 티켓 값만 하더라도 1만 원이 훌쩍 넘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영화관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항상 영화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카드사 제휴 혜택을 이용해서 영화관을 찾는다.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문화 시설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은 솔직히 엄두도 내지 못한다.

 

영화관

 하지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으 수 있다면 연 한도 14만 원의 지원금을 이용해 조금 더 용기를 낼 수가 있다. 14만 원의 이용 한도도 지난 2024년보다 1만 원이 증액된 것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1만 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꼭 25년 11월 28일 이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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