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1000 90회 구매 및 3등 당첨 교환 후기

스피또1000 90회

 언제나 그렇듯이 먹고살기도 힘들고, 윤석열도 체포되지 않아 착잡한 마음으로 찾은 복권 판매점에서 잔돈 2천 원으로 아직 구매한 적이 없었던 스피또1000 90회를 구매했다. 최근에 판매되기 시작한 스피또1000 90회는 1월 3일(금)을 기준으로 판매점 입고율이 27%가 되었을 정도로 아직 1등 5억 원에 당첨될 확률이 낮았다.

 

 하지만 당첨될 확률이 낮다고 해도 복권을 구매하지 않으면 당첨될 기회조차 없기 때문에 나는 주머니에 있던 잔돈 2천 원으로 스피또1000 90회 2장을 구매했다.

 

스피또1000 90회

 이번에 새롭게 판매되는 스피또1000 90회의 나의 숫자 부분을 언뜻 보면 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말이 아니라 말 모습을 한 건물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행운 숫자네는 확실하게 말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복권은 말 이미지를 중심으로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권의 다양한 그림은 어떻게 정하는 걸까?

 

 그런 호기심을 품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내가 스피또1000 90회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번호다. 스피또1000 90회는 1등 5억 원을 받을 수 있는 당첨 복권이 6장, 2등 2천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당첨 복권이 30장, 3등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당첨 복권이 16만 5천 장이 있었다. 나는 여기서 2등 당첨을 노리고 있었다.

 

스피또1000 90회

 정말 아쉽게도 내가 구매한 스피또1000 90회는 100만 분의 1 확률로 들어 있는 2등 2천만 원이 아니라 3등 1만 원 한 장과 함께 5등 1천 원 한 장 당첨에 그치고 말았다. 아쉽기는 해도 2천 원을 투자해서 1만 1천 원의 당첨금을 얻었기 때문에 무려 9천 원이나 이득을 본 셈이지만, 그래도 사람의 욕심이 한 끗 차이이다 보니 너무 아쉬웠다.

 

 지난주에 구매했던 로또 1153회에서도 4등 5만 원 한 장과 5등 5천 원 한 장이 같은 복권 한 장에서 걸렸는데, 해당 번호 조합이 한 줄에 있었다면 1등에 당첨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신은 아직 나에게 로또 1등을 허락하지 않는 듯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무려 지지난주부터 2주 연속 그렇게 4등과 5등이 함께 당첨되고 있었다.

 

 이번에 구매한 스피또1000 90회도 아쉽게 3등 1만 원 당첨에 그치고 말았다. 나는 당첨 금액으로 그대로 다시 스피또1000 90회를 11장 구매해서 4등 5천 원 한 장과 5등 1천 원 2장을 가지고 오늘 스피또1000 90회 7장으로 교환을 해왔다. 과연 이번 7장의 복권은 다시 늘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여기서 끝을 맺게 될지 결과가 궁금하다.

 

 스피또1000 90회는 내일 오후에 긁은 이후 다시 저녁을 먹은 이후 운동 삼아서 복권 판매점을 찾아 복권을 교환할 생각이다. 아직도 독감이 낫지 않아서 기침을 달고 살고 있는데, 부디 스피또1000 90회 2등 이상 당첨이나 독감이 낫거나 둘 중 하나는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돈이 없어서 괴롭고, 몸까지 아파서 괴로우니 서럽다.

 

지난주 구매했던 로또 1152회 및 스피또2000 58회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