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넷마블 외 체험존 스탬프 랠리 이벤트 참여해야 하는 이유

반응형

지스타 2024

 지난 11월 14일(목)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는 해마다 똑같이 역대급 규모로 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확실히 이번에는 내가 참여했던 2년 전 지스타 2022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커져 있었고, 현장 판매줄을 없앤 이후 보다 효율적으로 사람들이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기는 해도 그것이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나 프로그램,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오는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 만큼 여러 게임을 체험하고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수하려면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지스타 2024

 이번 지스타 2024에서 가장 단가가 높은 경품은 넷마블 부스와 넥슨 부스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이라고 생각한다. 경품만 아니라 넷마블과 넥슨 부스는 원래부터 사람들이 몰리는 부스이다 보니 시간이 굉장히 걸리는데, 처음부터 스탬프 랠리 이벤트 완수를 목표로 한다면 이 두 곳에 적어도 4시간은 쓴다고 생각해야 한다.

 

 만약 나처럼 넷마블 부스부터 공략할 생각이라면 중앙 출입구를 통해 들어올 때 빠른 걸음으로 몬길 시연존으로 향하자. 넷마블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몬길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두 개의 시연존 중에서 몬길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보다 사람이 2배는 더 몰려서 시간이 오래 지체되었다. 그래서 몬길 스탬프가 먼저다.

 

지스타 2024

 몬길 스탬프 투어 미션 완성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200만 원 상당의 미나 커스텀 PC와 함께 ASUS 상품이 있는데… 200만 원에 이르는 경품인 만큼 경쟁은 치열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몬길 스탬프 투어 미션에 반복 참여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넷마블에서 함께 진행하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서는 4070 슈퍼 그래픽 카드와 함께 레이저 데스에더 V3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몬길에 비해서는 경품 금액이 적은 편이 아니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게임에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킹스로드는 대기 시간이 비교적 짧았다.

 

지스타 2024

 그렇게 몬길과 킹스로드 스탬프 이벤트 참여를 마쳤다면, 스탬프를 찍은 리플릿을 들고 야외에 있는 넷마블 부스를 찾으면 경품 뽑기가 가능하다. 처음에는 내부에서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경품들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 기회는 야외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과연 여러분은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완료한 이후 넷마블 야외 부스로 나왔을 때는 아이폰 배터리가 모두 닳아 폰이 꺼진 상태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경품 뽑기는 진짜 누가 무엇을 뽑을지 쉽게 알 수 있는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운에 모두 맡겨야 한다. 나는 실패했지만 여러분은 부디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스타 2024

 당연히 이런 스탬프 랠리는 넷마블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많은 게임 기업 부스가 진행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스페이스 스탬프 랠리도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는데… 평일 첫날에도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참여가 쉽지 않다.

 

지스타 2024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 충남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미션이다. 중소형 부스이기도 하고, 스탬프 미션에 필요한 미션도 간단한 편이라서 평일 14일(목)을 기준으로 약 2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스탬프 미션을 모두 클리어해서 경품 뽑기에 도전해 볼 수가 있었다.

 

지스타 2024

 현장에서 게임을 설치해야 한다는 게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고잉 프린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의 아크릴 스탠드도 받아볼 수 있어서 딱히 참여해도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5개의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이후에는 경품 뽑기에 도전할 수 있으니 꼭 해보자.

 

지스타 2024

 1등은 애플워치 SE, 2등은 게이밍 키보드, 3등은 게이밍 마우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4등(4-2)에 당첨되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장패드를 받아볼 수 있었다. 이 장패드는 어머니 사무실에서 내가 이용하는 컴퓨터 책상에 깔아 놓았다. 때마침 마우스 패드나 장패드 하나가 필요했던 시점이라 나쁘지는 않았다.

 

 충남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는 소요 시간이 짧은 편이니 넷마블과 넥슨, 구글 플레이 등 대기업 부스에서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한 이후 휴식 삼아서 참여해보아도 괜찮을 것이다. 물론, 평일이 아니라 주말이 된다면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는 알 수 없지만… 눈치 싸움을 잘해보자.

 

지스타 2024

 넷마블과 함께 동쪽의 양대 부스로 분류되는 넥스에서도 당연히 스탬프 랠리 미션이 있다. 스탬프 3종 이상 획득할 경우 경품 추첨의 기회를 손에 넣을 수가 있는데… 스탬프 4종 이상을 획득해야 럭키팩 추첨 기회가 2회가 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스탬프를 3개 찍는 것보다 4개를 찍는 것이 이득이었다.

 

 단, 넥슨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모든 미션은 초기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눈치 싸움에 실패한다면 기본 대기 시간이 120분 이상이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나는 당일 넷마블 부스와 충남 부스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마친 이후 넥슨 스탬프 랠리에 참여하려다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다.

 

 경품의 단가만 놓고 본다면 넷마블 경품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넷마플 스탬프 랠리 컴플리트를 위해서 넷마블로 뛰어가는 것이 솔직히 이득이다. 하지만 경품의 단가가 낮은 만큼 넥슨은 그 수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선택이 요구된다. 여러분이라면 넷마블과 넥슨 둘 중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지스타 2024

 그리고 다른 부스에서는 에어팟을 비롯해서 게이밍 키보드, 스타벅스 텀블러와 함께 게임의 굿즈와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스탬프 랠리를 통해 받을 수 있었다. 어… 이 부스가 정확히 명칭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교환권으로 받을 수 있는 굿즈들은 남성을 겨냥한 일러스트 상품이 제법 많았다.

 

지스타 2024

 함선 키우기를 비롯해 여러 굿즈의 일러스트를 본다면 나와 같은 오타쿠는 '오, 귀여운데? 하나 갖고 싶다.'라는 마음이 저절로 들 수밖에 없었다. 이 부스에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 미션 완수에도 그렇게 시간이 길게 걸리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대기업 부스가 아니라 중소 부스 이벤트만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지스타 2024

 또, 웹젠 부스에서도 부스 방문 SNS 인증샷 미션을 비롯해서 부스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 미션에서 스탬프를 5개 이상 획득한다면 매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1등 상품은 솔직히 난 잘 알 수가 없었고, 2등 상품인 27인치 벤큐 모니터가 조금 욕심이 났다.

 

 웹젠 부스는 중앙 출입구를 통해 들어온다면 바로 만나볼 수가 있기 때문에 넷마블과 넥슨을 뒤로하려고 한다면, 일단 웹젠에서 스탬프 랠리 미션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른 곳과 비교하나면 비교적 대기 시간도 짧은 편이었고, 상품도 게이밍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으로 알뜰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지스타 2024

 오전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했던 14일(목)은 넷마블 부스에서 너무 시간이 지체된 데다 아이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이 된 탓에 다른 곳에서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오늘 15일(금)부터 주말까지 지스타 2024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꼭 이 스탬프 랠리 이벤트 완주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좋은 경품은 당연히 늦게 뽑을수록 손에 넣을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지만, 운이 좋은 사람은 초기에 경품 추첨에 참여해도 1등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 하다 못해 27인치 모니터라도 받고 싶었는데 아쉽다. (웃음)

 

 

지스타 2024 방문 후기 넷마블 부스에 등장한 고말숙 외

오늘 11월 14일(목)은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인 동시에 해마다 지스타가 새롭게 오픈하는 날이었다. 지난 2023년에는 개인적이 사정으로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벡스코를 찾지 못했는

nohji.com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