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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2 오마이걸 승희 유빈과 함께 한 포석정 고깃집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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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유빈

 매주 금요일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2 86화>에서는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와 유빈 두 사람이 출연했다. 솔직히 나는 아이돌에 큰 관심이 없다 보니 '오마이걸'이라는 그룹은 들어 보았어도 개개인은 모르다 보니 크게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내가 관심을 가진 건 이번에 그들이 일한 '포석정'이라는 가게였다.

 

 나는 해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여하기 위해서 서울을 찾는다. 하지만 항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개막일을 맞춰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구석구석 서울 국제 도서전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은 이후 다시 고속 터미널에서 김해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보냈었다.

 

 그렇다 보니 서울 고속터미널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도 자세히 몰랐는데, 설마 고속터미널 옥상? 상층?에 '포석정'이라는 고깃집이 있을 줄은 몰랐다. <워크맨2 86회>를 통해 볼 수 있는 포석정의 고기와 김치찌개는 맛있어 보였고, 장성규와 오마이걸 멤버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다 보니 저절로 호감을 갖게 되었다. (웃음).

 

워크맨2 86화 야장 고깃집 포석정

 <워크맨2 86화>에 출연한 오마이걸 멤버 승희와 유빈 두 사람은 마치 <삶의 체험 현장>을 체험하는 것처럼 많은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성규는 평소처럼 인터뷰를 하면서 <워크맨> 촬영을 하려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고깃집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워크맨2 86화>에서 볼 수 있었던 인터뷰 장면은 길지 않았다.

 

 대신 고깃집 장사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장사가 시작된 이후 쉬지 않고 5시간 동안 열심히 일하는 모두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었다. 장성규와 승희, 유빈 세 사람이 밑재료를 준비하는 모습과 식당에서 사용하는 식기를 모두 세척한 이후 하나하나 다 닦는 모습을 통해 가게의 철저한 규칙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장면은 아이돌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생활 영어나 생활 일본어를 통해 승희가 외국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서빙을 하는 장면이었다. <워크맨2 86화> 댓글을 보더라도 많은 사람이 '일본어 귀엽게 잘한다.'라는 평이 많았는데, 이런 모습도 그동안 쌓은 노력의 흔적이라고 생각한다.

 

워크맨2 86화 야장 고깃집 포석정

 그렇게 열심히 일한 5시간의 임금은 시급 13,000원으로 계산해서 총 65,000원을 받았다. 아마 서울 한복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서울 고속 터미널인 데다가 고깃집이라는 특징상 시급이 조금 높은 편인 것 같다. 어떻게 본다면 노력하고 고생하는 만큼 시급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직원들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법이다.

 

 서울 고속 터미널 옥상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고깃집 포석정은 기존부터 맛집으로 유명했고,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올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행을 타면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찾아왔다고 한다. 해마다 서울을 가는 입장이다 보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게를 찾고 싶었는데… 메뉴 가격표를 봤더니 솔직히 가는 게 겁이 났었다.

 

 2024년 후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리산 토종돼지와 지리산 고추장 두루치기는 각 1인분에 1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즉, 기본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으니 밥 한 끼에 최소 36,000원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 솔직히 나처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까지 올라간 김에 한 번쯤 먹어보고 싶기는 해도, 너무 부담돼서 먹지 못할 것 같다.

 

 역시 나는 가까운 김밥일번지를 찾아서 한 그릇에 9,000원에 판매되는 두루치기를 먹거나 돼지국밥집을 찾아 시원하게 국밥 한 끼를 먹는 게 최고일 것 같다. 하지만 서울까지 갔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포석정도 한 차례 방문해서 두루치기를 먹어보고 싶기는 하다. 내년 2025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갈 때쯤에는 경제적 여유가 생기려나…?

 

 그 부분은 잘 알 수 없지만, <워크맨2 86화>를 통해 볼 수 있었던 고깃집 포석정에서 일하는 장성규와 승희, 유빈 세 사람의 모습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역시 <워크맨>은 금요일에 놓쳐서는 안 되는 유튜브 채널이다. 아직 해당 에피소드를 보지 못했다면 아래에 첨부한 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하자. <워크맨>은 항상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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