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8 한국 시작 시간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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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8

 이제는 하는 사람만 하게 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새로운 시즌 래더 8 시즌의 시작 날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한국을 기준으로 한다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8>은 오는 8월 24일(토) 오전 9시를 맞아 막을 올리게 되는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 같은 경우는 새로운 콘텐츠가 없다 보니 크게 화제는 되지 않을 듯하다.

 

 현재 <디아블로> 시리즈 중에서는 <디아블로4 시즌5>가 지난 시즌4에 이어서 많은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디아블로4>를 구매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에 익숙해지는 게 나는 <디아블로4>를 플레이하지 않는다. 대신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맨땅 플레이로 즐기면서 나름의 도전을 반복하는 걸 즐기고 있다.

 

 스피드런으로 유명한 노비스님처럼 공략 속도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굳이 나는 그렇게 빠르게 공략을 하는 것보다 맨땅으로 게임을 시작해서 내가 얼마나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는 수준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것도 나름 연습을 하면 실력이 늘다 보니… 차츰 나아지는 개인플레이에 만족하고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8

 지난 주말은 오는 8월 24일(토)을 맞아 시작되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8>을 맞아 맨땅 어쌔신 연습을 했다. 노비스 님 같은 경우에는 노말부터 지옥까지 모두 클리어하는 데에 4시간 51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나는 노말을 공략하는 데에만 약 3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실력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 역시 고수는 다르다고 해야 할까?

 

 약간 변명 같기는 하지만… 나도 노말 공략을 가장 빨리 끝냈을 때는 약 2시간 30분이 걸렸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악몽을 공략하는 데에도 약 2시간 30분~3시간, 지옥을 공략하는 데에는 약 4시간이 걸렸는데… 도합 초보 기준으로 약 10시간 정도는 투자해야 맨땅으로 혼자 노말부터 지옥까지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은 지옥 공략을 모두 마쳤을 때의 아이템 구성이다.

 

영혼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시나리오 퀘스트를 빠르게 공략하는 과정에서 바바리안을 제외한다면 모든 캐릭터가 꼭 소유해야 하는 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룬워드 영혼이다. 나는 악몽을 모두 공략할 때까지 영혼 베이스가 되는 롱소드와 룬을 구하지 못한 탓에 지옥 액트2를 공략하면서 겨우 롱소드에 영혼을 만들 수 있었다.

 

모너크 영혼

 그리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영혼은 무기만 아니라 방패에도 만들 수 있다. 방패에 만들 경우에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냉기, 번개, 독 세 가지 카테고리의 저항을 모두 +35%씩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력과 마나 옵션, 시전 속도 옵션과 모든 기술 +2 옵션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문제가 있다면 팔라딘은 다양한 방패에 4솟을 뚫어서 사용할 수 있지만, 팔라딘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모너크가 아니면 방패에 영혼을 만들 수가 없다. 맨땅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이 모너크를 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나는 맨땅으로 지옥 액트3을 플레이하면서 모너크를 손에 넣을 수가 있었다.

 

 다가오는 래더8에서도 모너크를 언제 손에 넣는지가 게임을 클리어하는 속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 모너크 영혼도 단점이 있다면… 각운이 가지고 있는 '빙결되지 않음'이라는 옵션이 없어지기 때문에 빙결 속성을 가진 몬스터들의 공격에는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필요한 게 칠흑서리반지인데… 과연 그게 나올까…?

 

나탈랴의 영혼 부츠

 개인적으로 이번에 맨땅 어쌔신으로 플레이하면서 악몽에서 획득한 아이템 중 손에 꼽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나탈랴의 영혼 메쉬 부츠다. 나탈랴 세트 아이템에 해당하는 이 부츠는 달리기/걷기 속도 +40% 옵션만 아니라 초기 맨땅에서 중요한 저항도 두 가지나 최대 25까지 챙길 수 있어서 무척 유용했다.

 

맨땅 어쌔신 아이템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한 아이템을 획득해서 착용할 수 있었는데, 어쌔신은 시전 속도보다 공격 속도가 더 중요하다 보니 장갑에 공격 속도+20%와 함께 저항 옵션이 붙어 있으면 무조건 착용해야 한다. 가장 무난하고 좋은 장갑은 지옥 난이도부터 획득할 수 있는 '고무장갑'으로 불리는 안수인데, 이 안수도 생각보다 잘 나오는 편이 아니었다.

 

룬워드 통찰

 맨땅 어쌔신으로 지옥을 클리어하는 동안 제작한 통찰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두 개다. 하나는 악몽 시나리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서 획득한 4솟 스태그보우에 만들었는데… 하필 12 레벨 명상이라 크게 효과를 볼 수가 없었다. 대신 악몽 카우에서 획득한 메이트리컬 보우에는 17 명상이 떴지만, 필요 민첩이 187로 높아서 착용을 하지 못했다.

 

 검색을 해보니 액트1 용병이 메이트리컬 보우를 장착할 수 있는 민첩 187 수치가 되려면 레벨이 74가 되어야 했다. 천천히 레벨링을 하면서 진행하면 충분히 착용할 수 있는 무기이기는 하지만, 레벨 71에 지옥 난이도를 클리어했다 보니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이 통찰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가성비가 좋은 건 역시 그레이트 보우다.

 

 아무튼, 이 정도의 아이템으로 맨땅 어쌔신으로 무사히 지옥을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도 여러 변수가 작용하기 마련이라 8월 24일(토)을 맞아 혼자서 도전할 플레이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혼자 연습을 할 때는 룬이나 재료를 모으고 출발하는 게 아니라 되는 대로 진행을 했지만, 24일에는 룬을 먼저 모은 이후 퀘스트를 진행할 생각이다.

 

 부디 이번 맨땅 어쌔신은 많은 득템을 해서 초기에 쌀먹을 하는 것만 아니라 조금 더 플레이를 오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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