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역주행 대형 교통사고 운전자는 만 68세 고령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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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역 사고

 어젯밤 <최강야구>를 보는 도중에 자막을 통해서 서울시청역 사고 속보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오후 9시 30분경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범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무려 13명의 사상자(9명 사망 4명 중경상)를 낸 대형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만 68세에 달하는 고령 운전자이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 "또!?"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왔다.

 

 사고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일관되게 일반 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들어오더니 다른 차를 박은 이후 인도로 돌진했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 추정컨대 일반 통행 도로인 줄 모르고 들어왔다가 반대편 차량과 부딪힌 이후 당황한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여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앞으로 경찰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가해자와 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날벼락같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탓에 고령 운전자의 면허와 관련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정말 급발진인지 운전자의 실수인지 판가름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시청역 사고

 당시 사고가 일어난 현장 영상을 본다면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이 30대와 50대가 많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눈앞에서 간신히 사고를 피한 사람들도, 사고를 당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도 두고두고 큰 슬픔이 될 수밖에 없는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번 고령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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