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우승자 확정과 시즌2 공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그동안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던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10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1회부터 10회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1회~5회와 6회~9회, 그리고 지난 12월 6일(수)을 맞아 최종 우승자를 알 수 있는 10회가 공개되면서 시청자와 제대로 밀당을 해주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1회부터 10회까지 본 시청자의 입장에서 짧게 감상평을 이야기하자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잔인성이 없거나 의외성이 없어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오징어 게임>과 다른 의미로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척 잔인했었다.

 

 단순히 통제된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시간을 보내면서 친해진 사람들과 계속 맞붙어야 했고, <오징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개적인 투표와 선택을 통해 탈락자를 선택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만약 <오징어 게임>이었다면 정말 서로 묻고 뜯고 죽여서 날이 샜을 때 딱 한 사람만이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사람들은 서로를 믿으면서도 서로를 믿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에 임해야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로 공개되었던 <오징어 게임>에서 보았던 달고나, 투명 유리 다리 건너기, 구슬놀이, 딱지치기가 사용되었지만,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도 흥미로웠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중에서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리얼리티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에서 가장 흥미롭게 지켜본 게임은 배틀쉽 게임이다. 서로의 진영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운과 전략을 활용해서 승리를 손에 쥐어야 했던 해당 게임은 <오징어 게임>에서 다루어진 줄다리기보다 훨씬 해볼 만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주 짜릿했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10회>에서 최종적으로 남은 세 사람은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정장을 입고 아주 호화로운 밥 한 끼를 함께 먹는다.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사연을 밝히는 부분은 인터뷰 장면과 함께 교차시켜 시청자에게 보여주면서 승부에 임하는 세 사람 중에서 지지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에서 나는 287번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그녀는 사람들의 신뢰를 받으면서도 그 신뢰를 철저히 이용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도전적인 행동으로 승리를 손에 쥐기도 했다. 287번은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가장 전략적으로 행동한 덕분에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우승자가 되었다.

 

 어떻게 287번이 최종 우승자가 되었고, 마지막 게임은 어떤 게임이 사용되었는지는 직접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10회>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 마지막 게임은 모든 것이 운에 걸린 것 같으면서도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었고,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한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2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10회>는 최종 우승자의 확정과 함께 이번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짧게 보여준 이후 생각지 못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2>의 소식이었다. 이건 단순히 이미 녹화를 마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게 아니었다.

 

 세계를 무대로 참여자들을 새롭게 모집하여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2> 제작에 들어가는 듯했다. 마지막 엔딩에서 볼 수 있었던 주소로 들어간다면 미국, 영국, 글로벌 캐스팅 세 개 중 하나를 선택해 시즌2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에 필요한 건 이름과 이메일 주소, 모바일 전화번호 등을 포함해 전신사진과 두상 사진 등이었다.

 

 솔직히 영어만 가능하다면 정말 한 번쯤 지원해보고 싶을 정도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시즌2>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재미있게 보면서 '나도 참여해보고 싶다', '나라면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바로 아래에 첨부한 링크로 도전장을 내밀도록 하자!

 

 다음 456만 달러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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