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신상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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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

 작년만 하더라도 여러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서 열심히 대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포켓몬빵의 인기는 이제 다 식어버렸기 때문에 포켓몬빵은 어느 편의점을 가더라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 글을 쓰는 나도 이제 포켓몬빵은 더는 구매하지 않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이제 먹을 만큼 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포켓몬빵 신상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를 구매한 이유는 먹은 적이 없는 신상이기도 하지만, 당시 CU편의점 할인 쿠폰을 가지고 편의점을 찾았을 때 다른 상품을 구매하다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비록 유행이 지났다고 해도 눈에 들어온 새로운 포켓몬빵은 지나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신상빵은 개인적으로 <포켓몬스터>에서 좋아하는 식스테일이 귀엽게 그려져 있었다. 요즘 세대가 보는 포켓몬은 잘 몰라도 1세대 포켓몬에 익숙한 나는 식스테일이 포장지에 그려져 있고, 식스테일의 빵이라고 하니 너무 자연스럽게 빵을 들고 카운터로 향했다. 아마 나와 같은 세대는 편의점에서 비슷한 소비를 하지 않을까?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

 포켓몬빵 신상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를 본다면 과거에 먹은 적이 있는 포켓몬빵 슈 시리즈와 거의 유사하다. 빵 내부에 들어 있는 크림만 다를 뿐이고, 과거에 발매가 되었던 쫀드기의 초코쿠키앤크림슈와 완전히 똑같았다. 빵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빵의 내부에 들어가는 크림만 바꾸고, 포장지만 바꾸어서 출시를 한 것 같았다.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는 이름 그대로 달달한 초코우유 같은 크림이 빵 안에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 빵은 구매하자마자 바로 먹는 게 아니라 '슈'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식힌 이후에 먹는 게 더 맛있다. 나는 구매한 당일에 바로 먹지 않고 이튿날 간식으로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살짝 지나치게 달다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초코크림이 들어간 디저트인 데다가 꽤 지친 상태에서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를 먹었다 보니 그 달달함이 작은 행복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역시 포켓몬빵만 아니라 무엇이라도 자주 먹는 게 아니라 가끔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법이다. 그리고 포켓몬 스티커는….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 스티커

 '392번 초염몽'이라는 내가 들어본 적도 없는 포켓몬이 들어가 있었다. 나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3세대까지는 어느 정도 보았기 때문에 아는 포켓몬이 드문드문 있지만, 대체로 2세대 포켓몬에서 갱신이 멈춰 있기 때문에 새로운 포켓몬은 잘 모른다. 아마 그래서 포켓몬빵 품절을 주도했던 세대들의 공세가 멈춘 게 아닐까?

 

 같은 포켓몬빵을 구매해서 먹다 보니 슬슬 빵에 질리기도 했고, 점점 자신이 모르는 포켓몬 스티커가 업데이트되다 보니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는 흥미가 떨어져 버린 것이다. 물론, 지금도 새로운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꾸준히 보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나는 앞서 말했다시피 2세대에서 갱신이 멈춰 있는 상태다.

 

 다음에 또 일이 있어 방문한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구매할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먹은 포켓몬빵 신상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는 간식으로 나쁘지 않았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벼운 점심 혹은 저녁으로 먹을 편의점 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구매하려다 포켓몬빵 신상을 만난다면, 한번 빵을 구매해서 먹어보자.

 

 오랜만에 먹으니 또 느낌이 색달랐던 포켓몬빵이었다. 식스테일의 타오르는 밀크초코슈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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