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마트 맛집 교동짬뽕 착한 짜장면과 탕수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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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마트 교동짬뽕

 지난 토요일을 맞아 동생과 함께 오랜만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기 위해서 김해 이마트에 위치한 교동짬뽕을 찾았다.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고, 짜장면의 가격이 다른 메뉴와 비교한다면 다소 저렴한 편이기도 해서 최근에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한 끼 정도는 짜장면을 찾아서 먹는 경우가 많다.

 

 김해 이마트에 자리를 잡고 있는 교동짬뽕은 이름만 보았을 때는 짬뽕만 판매할 것 같지만, 역시 중화요리 전문점답게 짬뽕만 아니라 짜장면부터 시작해서 탕수육, 크림새우, 교자만두, 직화 불주꾸미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나와 동생이 주문한 건 착한 짜장면 한 개와 탕수육, 그리고 초계 밀면과 왕만두 세트다.

 

교동 짬뽕 김해 이마트점

 나는 그냥 착한 짜장면 두 개에 탕수육 하나를 추가해서 먹자고 했지만, 동생 녀석은 시원한 걸 먹고 싶다면서 의견을 굽히지 않은 탓에 초왕 세트를 주문하도록 해주었다. 물론, 나중에 계산한 돈의 절반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돈을 받지 않았던 것 같다. 추후 주말에 또 밥을 함께 먹게 되면 그때는 얻어먹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자리에 배치되어 있는 태블릿 PC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모두 마친 이후 주문한 짜장면과 탕수육을 비롯한 여러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당시 교동짬뽕 김해 이마트점은 점심 시간이다 보니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가게를 꽉 채우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을 맞아 매장에 들어오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맛집이었다.

 

 교동 짬뽕 김해 이마트점은 앉은 테입르에서 곧바로 주문과 결제도 할 수 있지만, 단무지와 양파를 비롯해 식기를 모두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와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어떻게 본다면 이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해도 크게 효과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먹을 만큼 양파와 단무지를 가져올 수 있는 건 편했다.

 

교동짬뽕 착한 짜장면

 이윽고 주문한 탕수육과 착한 짜장면이 나왔는데 모두 양이 그렇게 '많다'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식하는 일 없이 딱 알맞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절대 적은 건 아니었다. 탕수육도 겉바속촉이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따로 나온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착한 짜장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짜장면이었다.

 

 탕수육은 가격이 약 16,000원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가격 대비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적은 양은 아니라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퀄리티는 아쉬운 점이 없어도 양만 따진다면 살짝 아쉬웠기 때문에 가격을 12,000원에서 14,000원 정도로 낮춰서 탕수육을 판매한다면 지금의 양으로도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을 듯했다.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할 수 있도록 하자. 아무튼, 나와 동생은 각자가 시킨 개인 메뉴와 함께 탕수육을 포함해서 맛있게 점심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 초계 밀면은 생각보다 맛이 심심해서 아쉬웠다고 하는데, 내가 먹은 짜장면 같은 경우에는 달달한 짜장이 제대로 잘 익은 면과 풍부한 토핑이 어우러져 있어 마음에 들었다.

 

 역시 중국집은 짜장면이 맛있고 봐야 한다. (웃음) 김해 이마트를 찾았다가 간단히 매장 내에서 밥 한 끼를 먹고자 한다면 나는 가성비 좋은 착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교동잠뽕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가격 대비 양이 적기는 해도 탕수육도 맛있었기 때문에 2~3인이 함께 먹는다면 모두 과식하는 일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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