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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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지난 5월 4일(목)부터 막을 올린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오는 6월 3일까지 총 31일간 진행이 되면서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만나고 있다. 차(茶)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하동 녹차 정도는 카페를 이용하면서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상당한 규모로 개최되었다.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제1전시장 하동 스포츠 파크와 제2전시장 하동 야생 차 박물관 두 곳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두 전시장은 차로 이동했을 때 약 30분 정도가 걸릴 정도로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두 전시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주제로 차(茶)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채워져 있어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동'이라는 지역 자체가 경남 사람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곳이다 보니 이동 시간이 제법 걸린다. 연가를 내서 1박 2일 정도 시간을 만들어서 하동을 찾아야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골고루 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무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하나의 전시관을 공략하는 게 좋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건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열리는 제1전시장 하동 스포츠 파크에서 볼 수 있는 관람 시설의 일부 모습이다.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나는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를 경남 블로그 기자단으로 사전 홍보 취재를 위해 방문했었다. 방문 시점이 행사가 막을 올리기까지 이틀을 앞둔 시점이다 보니 방문 당일에는 여전히 내외부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거나 천천히 둘러보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어떤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지는 알 수 있었다.

 

 제1전시장 하동 스포츠 파크는 크게 산업융복합관, 차천년관(주제관), 웰니스관, 월드티 아트관 네 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다. 주제관에서는 말 그대로 하동 녹차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전통 차와 역사에 대해 소개되어 있고, 산업 융복학관은 일므 그대로 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 전시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와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진다.

 

 비록 많은 부분을 둘러볼 수 없었지만, 차천년관(주제관)을 통해 볼 수 있는 우리 차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자료들은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단순히 차를 맛보고 즐기는 것만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차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 배우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천천히 둘러보기에 딱 좋았다.

 

 아래에 첨부한 사진은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리플렛이다.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위에서 볼 수 있는 리플릿을 통해 어떤 특별 기획 전시가 이루어지고, 폐막식이 있을 6월 3일(토)에 어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관람객이 단순히 두 개의 전시장을 통해 차와 관련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만 아니라 '하동'이라는 지역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소비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열리는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소 시간적 어유를 가지고 하동을 찾은 사람들이 걷기 좋은 '하동 천년 다향 힐링길'도 리플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 여행지를 국내로 정하고자 한다면,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경남 하동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평소 차에 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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