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3. 2. 7. 08:46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삼립에서 새롭게 출시한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는 총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던 님피아의 딸기콕콕 초코 브라우니이고, 다른 하나는 삐비의 크랜베리넛츠 브라우니, 또 다른 하나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다. 편의점에서 이 세 가지 빵은 모두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매번 CU 편의점과 주변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찾아도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의 다른 상품을 만날 수 없어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신선 식품(냉장 보관이 필요한)'으로 분류되지 않는 포켓몬빵 시리즈는 CU 편의점 같은 곳이 아니라 동네마트(혹은 GS 프레시 몰) 같은 곳에만 입고가 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가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내가 사는 지역 근처에도 자전거를 20분 정도 타고 갈 수 있는 GS 프레시 몰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그곳에서는 포켓몬빵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소문에 의지해 입고되는 곳을 직접 찾거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끔 재고가 들어오는 것을 노려서 구매해야만 했다.
그리고 나는 마침내 지난 주말을 맞아 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그토록 염원하던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당시 이용한 포켓몬빵 판매 사이트의 포켓몬빵 선택지에서 인기 있는 선택지는 모두 품절이 되었지만, '초코롤 2개 피츄 타르트 2개 삐삐 브라우니 2개' 선택지가 남아 있어서 놓칠 수 없다면서 곧바로 결제했다.
덕분에 나는 이렇게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던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를 먹어볼 수 있었다.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는 겉모습을 본다면 에그타르트 같은 느낌을 지니고 있다. 만약 에그타르트처럼 판매가 되었다면 신선 제품으로 분류가 되어 평범하게 CU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겠지만, 해당 제품은 쿠키 같은 느낌으로 제작된 덕분에 신선 제품의 분류에서 벗어나 실온 보관 제품으로 분류된 듯했다.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의 노란색 부분은 제품의 이름에서 상콤한 맛을 담당하는 레몬이고, 검은색 부분은 달콤한 맛을 담당하는 초콜릿이었다. 그리고 타르트의 겉은 바삭한 초코 쿠키였고, 속은 부드러운 초코와 레몬 코팅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달콤상콤한 타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단, 레몬의 맛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다.
나는 평소 레모네이드 같은 상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즐기는 편이라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도 입맛에 잘 맞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하나를 먹었을 때 꽤 속이 든든한 느낌(288kcal)을 받을 수 있어 간식으로 먹어도 좋겠지만, 평소 소식을 하는 사람들은 우유 한 잔과 함께 에그타르트처럼 한 끼 식사로 대체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러블리 띠부실은 '통통코'라는 이름의 포켓몬이 들어가 있었다. 스티커는 예쁘게 잘 나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브이나 피카츄 등의 러블리 버전을 받고 싶었던 터라 살짝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 나한테는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가 무려 3개나 더 남아 있다.
아직 소개하지 못한 포켓몬빵 러블리 삐삐의 크랜베리넛츠 브라우니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생각이다. 그 사이에 지금껏 구하지 못한 포켓몬빵 신상을 재차 구매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조금 힘들 것으로 보인다. 평소 편의점만 찾아다니면서 포켓몬빵을 구매하고 있었다면, GS 프레시몰 같은 곳도 꼭 찾아서 포켓몬빵을 찾아보도록 하자.
편의점에서 만날 수 없는 포켓몬빵은 GS 프레시몰 혹은 동네 마트와 슈퍼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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