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LG 전자 QHD 360 게이밍 모니터 구매를 고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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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책상의 모습

 나는 현재 2020년에 구매한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를 두 대 구매해서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다. 이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딱히 불만족스러운 부분 없이 잔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책상 위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비좁다는 점이다.

 

 평소 컴퓨터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거나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는 노트와 책을 옆으로 치워두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책을 읽으면서 노트에 필기를 하는 용도로 책상을 쓸 때는 키보드가 방해되기 때문에 키보드를 한쪽으로 치워두고 사용하고 있다. 딱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도 꽤 번거로운 게 사실이었다.

 

 27인치 모니터가 되다 보니 모니터 받침도 제법 크기가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책상 공간을 다수 차지할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모니터를 보기 좋게 살짝 대각선으로 놓고 사용하다 보니 책상의 공간을 더 많이 잡아먹었다. 만약 이 두 모니터를 받침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 책상 위 공간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질 듯 보였다.

 

내 컴퓨터 책상의 모습

 그래서 나는 한때 한 브랜드의 듀얼 모니터암을 구매해서 설치하고자 했던 적도 있는데, 내 책상이 벽과 딱 달라붙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모니터 암을 설치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모니터 암은 충분히 설치가 가능해도 모니터 암이 기본적으로 취하는 각도가 있다 보니가 두 모니터가 너무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문제가 발생했다.

 

 어떻게 생각한다면 모니터가 조금 앞으로 튀어 나오는 쪽이 평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터를 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습관을 고칠 수 있어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책상 앞에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컴퓨터 대신 책과 노트를 펼쳐서 책을 읽고 메모를 하는 시간이 더 많다 보니 오히려 더 그게 불편했다.

 

 불편할 뿐만 아니라 모니터 암이 차지하는 공간과 암에 연결된 모니터가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바람에 사라지는 공간이 그냥 모니터 스탠드로 고정하고 쓸 때보다 잃는 공간이 더 많았다. 만약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모니터 암에 연결된 모니터를 한쪽으로 치워두려고 한다면 책상 위에 올려진 책과 스탠드를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당연히 그렇게 할 공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나는 주문했던 모니터암을 다시 포장해서 반품했다. 그리고 한동안 모니터암 설치는 포기하고 살고 있다가 계속해서 대각선에 있는 모니터가 걸려서 '싱글 모니터 암이라고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모니터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스탠드가 기본적으로 구성된 LG 게이밍 모니터를 알게 되었다.

 

LG QHD 360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60 게이밍 모니터는 일반적인 모니터 스탠드가 아니라 모니터암처럼 설치할 수 있는 스탠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간 절약이 대단히 효율적인 제품이었다. 더욱이 스탠드 하단부를 설치할 때도 일반 모니터암과 똑같이 그립 형태로 된 C타입 설치와 책상에 있는 구멍을 이용하는 T타입 설치가 있어 깔끔한 정리가 가능했다.

 

 모니터 이름에 '360'이라는 숫자가 수식어로 들어가 있는 만큼 모니터의 상하좌우전후 각도를 나에게 딱 맞출 수 있었다. 더욱이 모니터를 모니터 스탠드 한가운데에 고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스탠드의 각도를 조절해서 모니터 스탠드를 우측 혹은 좌측 한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보니 욕심이 날 수밖에 없었다.

 

 보통 모니터에 다른 브랜드의 모니터암을 연결해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주 모니터 무게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고개가 쳐진다는 문제를 겪는데, LG 모니터를 생산하면서 그 규격에 맞춰 제작된 LG 스탠드이다 보니 그런 문제가 없다는 점도 큰 매력 중 하나였다. 모니터를 구매했더니 모니터암이 풀옵션으로 들어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LG 360 게이밍 모니터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는 2019년에 출시가 되었던 27GL650F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이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LG 360 게이밍 모니터보다 약 1년 전의 모델이다. 그리고 현재 LG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른 게이밍 모니터를 본다면 조금 더 최신 모델이 나와 있어도 해당 모니터가 가장 끌렸다.

 

 모니터암 형태로 모니터를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부차적인 물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해당 모니터 하나를 구매하는 것으로 완전히 끝났다. 하지만 그만큼  현재 내가 두 대를 놓고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의 가격은 39만 원이었는데, LG 360 게이밍 모니터는 쿠팡을 기준으로 59만 원으로 가격이 약 20만 원 정도 더 비싸다.

 

 20만 원이면 그냥 적당한 모니터암을 하나 구매해서 모니터 두 대를 설치하는 것이 이득이지만, LG 게이밍 모니터에 맞춰 완전히 일체형 느낌으로 출시된 LG 360 모니터는 욕심이 날 수박에 없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모니터는 2019년에 생산된 모델이라서 FHD 144Hz이지만, LG 360 모니터는 QHD 144Hz으로 사양이 조금 더 높다.

 

 거기에 조금 더 돈을 투자한다면 32인치의 UHD IPS 패널이 적용된 360 모니터를 구매할 수도 있는데… 굳이 32인치까지는 욕심을 부릴 생각이 없다. 그냥 27인치에 144Hz만 되더라도 게임을 하거나 프리미어 프로로 영상 작업을 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문서 작업은 75Hz 모니터로도 충분하다)

 

 만약 2023년 새해를 맞아, 혹은 다가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 혹은 가족에게 줄 선물로 좋은 게이밍 모니터를 찾는다면… 나는 단연코 LG QHD 360 모니터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32인치는 살짝 오버 스펙이라고 해도 27인치 모델은 딱 우리가 사용하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아, 정말 글을 쓰면서도 나도 정말 갖고 싶다.

 

 만약 통장 잔고에 여유가 있었다면 이걸 구매했을 텐데… 참 아쉽다.

 

 

LG전자 68.5cm QHD 360 게이밍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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