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신상 토게피의 딸기우유와 바닐라 컵케익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2. 11. 15. 09:23
다소 논란이 있기는 해도 여전히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빵 시리즈는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새롭게 출시된 포켓몬빵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와 피카츄의 딸기 바닐라 컵케익 두 제품은 당근마켓에 중고로 8천 원에 올라오더라도 거래가 될 정도로 포켓몬빵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한동안 나는 일이 바빠 포켓몬빵 신상을 구경조차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 같은 경우에는 구매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늘 같은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구매하는 다른 한 분이 신상을 아직 못 먹어봤다고 하디 하나를 양보해주신 덕분에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를 손에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러니 이 감격스러운 포켓몬빵 신상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 제품은 이름 그대로 딸기우유 크림이 들어가 있는 슈로, 포장지를 벗기게 된다면 아주 진한 딸기우유 향을 맡을 수 있다. '토게피'라는 포켓몬은 과거 지우가 이슬이와 웅이 두 사람과 여행을 다닐 때 이슬이가 고대 포켓몬 알을 부활시켜 함께 데리고 다니는 귀여운 포켓몬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
나는 정말 오랜만에 '토게피'라는 포켓몬의 이름을 들어본 것 같은데,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그대로 슈 안에 딸기우유 크림이 정말 꽉 채워져 있었다. 처음 푸린의 피치피치 슈가 발매되었을 때는 크림이 들어가 있는 둥 마는 둥 했기 때문에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후속으로 출시된 슈 제품들은 모두 크림이 풍족했다.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는 평소 딸기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을 비롯해 슈크림 빵과 슈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포켓몬빵이라고 생각한다. 빵의 기지가 조금 더 맛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해도 그동안 접했던 포켓몬빵의 퀄리티와 맛을 생각한다면, 토게피의 딸기우유 슈는 굉장히 잘 나온 편이었다.
다음으로는 할로윈 한정 피카츄 펌킨 컵케익 이후 새롭게 출시된 피카츄 딸기 바닐라 컵케익을 살펴보자.
피카츄 컵케익은 애플 망고 컵케익부터 시작해서 핼러윈 펌킨 컵케익을 지나 이번에 딸기 바닐라 컵케익으로 출시되었는데, 제품을 처음 개봉한다면 나도 모르게 군침이 흐르는 달콤한 바닐라 향을 맡을 수 있다. 정말 삼립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포켓몬빵은 맛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 나름 분골쇄신해서 출시한 듯했다.
애플 망고 컵케익은 너무 달아서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나누어졌다. 그 지나친 단맛을 할로윈 펌킨 컵케익은 어느 정도 중간으로 맞추면서 꽤 많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피카츄의 딸기 바닐라 컵케익도 지나치게 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닐라 크림과 딸기잼이 빵과 아주 잘 어우러져 있었다.
덕분에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는 동시에 빵도 맛있게 먹으면서 무척 만족할 수 있었다. 이 빵은 아이들만 아니라 어른들이 먹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며 참고만 할 수 있도록 하자. 어쨌든, 이번에 출시된 포켓몬빵 신상 두 제품은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아마 12월이 된다면 크리스마스를 맞아 또 깜짝 포켓몬빵 신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새롭게 출시될 포켓몬빵이 기대된다. 지우가 포켓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만큼(애니메이션에서) 어쩌면 우승 특별 한정 포켓몬빵이 발매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어디까지 개인적이 추측에 불과한 이야기이지만, 그런 기대도 내심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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