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짠테크 BC카드 페이북 마이태그 할인
- 일상/일상 다반사
- 2022. 10. 26. 06:56
요즘 우리 주변을 둘러본다면 내 월급 빼고 모든 게 다 올랐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가성비 점심 메뉴로 손꼽힐 국밥이 이제는 가성비를 잃어버렸다는 말이 나오는 수준이다. 지금 가장 좋은 가성비 점심 메뉴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세트 메뉴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햄버거 세트 메뉴도 비싸다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과 한 줄 짜리줄짜리 김밥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나아가서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삼각김밥과 한 줄짜리 김밥도 비싸다면서 도시락을 싸서 들고 다니는 직장인도 늘었다고 한다. 이른바 티끌을 모으는 짠테크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오늘은 그런 짠테크를 매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한 가지 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단, 이 팁은 나처럼 BC카드를 개인 소비 카드로 사용하면서 BC카드의 스마트폰 앱 페이북을 이용하는 적용되는 팁이다.
BC카드 전용 스마트폰앱인 페이북에 들어간다면 '머니 THE 쌓기'와 '#마이태그'라는 메뉴를 볼 수 있다. '머니 THE 쌓기' 탭을 확인한다면 몇 가지 미션을 클리어하고 적은 금액을 적립할 수 있다. 하지만 '머니 THE 쌓기' 탭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미션은 개인정보를 대가로 하거나 번거로운 게 많아 손이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마이태그' 할인 같은 경우에는 매번 달라지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으로 받을 수 있다. 내 개인정보를 대가로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특정 모바일 게임을 다운받아 플레이할 필요 없이 오직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 마이태그를 통해 받는 할인폭은 크지 않아도 이게 제법 쏠쏠하다.
마이태그 할인은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적용이 되기는 해도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내가 받고자 하는 마이태그 할인 혜택을 클릭해서 살펴본다면 대상 가맹점과 혜택 내용, 혜택 조건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해당 조건에 따라 금액을 소비해야만 최종 카드 결제일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나는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짠테크를 하는 건데, 소비를 해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정말 이득일까?'
아마 그런 고민을 해본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인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는 소비를 한다면 오히려 나에게 손해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필요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하는 건 손해가 아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늘 인터넷 서점에서 매달 10만 원 정도의 책을 결제하고 있어 마이태그 할인이 유용했다.
페이북 마이태그 결제일 할인 쿠폰은 매달 새롭게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평소 BC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소 귀찮기는 해도 틈이 날 때마다 페이북 앱에 접속해서 이번에 받을 수 있는 마이태그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결제일에 조금씩 할인된 걸 보았을 때 괜스레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페이북앱에서는 매일 출석체크를 한다면 최대 1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머니박스를 지급받는다. 매일 페이북 앱을 한 차례 열어서 출석체크를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기대할 수도 있는 셈이다. 물론, 지금까지 나는 1만 원은 된 적은 한 번도 없어도 1천 원 당첨은 몇 번 된 적이 있어 웃을 수 있었다.
문제는 페이북앱을 켜서 출석체크를 하는 데에 10초가 채 걸리지 않아도 늘 출석체크하는 것을 잊어버린다는 점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쓸데없는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것보다 페이북 앱을 켜서 출석체크를 하면 되는 데 그게 참 쉽지 않았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는 짠테크는 이런 작은 노력을 쌓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들 당신은 어떤 짠테크 노하우를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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