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와 발챙이의 밀크요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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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김해점이 문을 열었던 지난 목요일(25일)은 코스트코가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5,000명을 상대로 포켓몬빵 6개입 1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오픈 이벤트는 오픈 당일인 목요일(25일)만 하는 게 아니라 소문에 의하면 약 일주일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정확한 공지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어쨌든, 나는 코스트코 김해점 오픈 당일 매장을 찾아서 5만 원 이상 구매를 한 이후 영수증으로 포켓몬빵 6개입 1세트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비록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데에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하면서 고생을 하기는 했어도, 반찬거리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했을 뿐만 아니라 포켓몬빵도 손에 넣어서 꽤 뿌듯했다.

 

 당일 내가 받을 수 있었던 포켓몬빵 6개입 제품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포켓몬빵

 포켓몬빵 6개입 1세트라고 해도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빵이 6개 들어가 있는 게 아니라 두 종류의 포켓몬빵이 각각 3개씩 들어가 있어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나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 빵>과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두 종류는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한 빵이라 다행이었다. (웃음)

 

 왜냐하면, 김해 코스트코 매장을 찾아 오픈 이벤트로 주는 포켓몬빵을 받았다고 글을 쓰는 것만 아니라 내가 블로그에서 한 번도 소개한 적이 없는 포켓몬빵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뭐, 이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도록 하고, 곧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두 종류의 빵을 뜯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볼 거는 애플파이 같은 느낌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 빵>이다.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 빵

 돌아온 포켓몬빵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를 본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애플파이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데다가 딸기잼과 카스타드 크림 두 가지가 옅게 골고루 발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뭐,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잼과 크림 두 가지가 더 많이 발려져 있는 데다가 빵의 기지가 살짝 얇았으면 더 먹기 좋은 빵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잼과 크림이 발라져 있는 빵인 만큼 제법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데다가 빵 자체도 제법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먹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다. 호불호는 살짝 있을 수도 있겠지만,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는 아이들만 아니라 어른들도 만족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그런 빵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그리고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을 본다면 겉으로 볼 수 있는 이미지 그대로 나는 몽블랑 같은 형태로 되어 있는 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 빵의 외피(?) 부분뿐이고, 내부는 평범한 카스타드 빵처럼 되어 있어 살짝 아쉬움도 있었지만, 빵 자체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밀크요팡'이라는 말 그대로 우유빵 같은 느낌이었다.

 

 단, 해당 빵은 잼이나 그런 게 없다 보니 맛이 살짝 심심한 게 흠인데, 집에 딸기잼이나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누텔라 같은 제품이 있으면 발챙이 빵에 발라서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아침에 우유와 함께 먹은 덕분에 목이 메는 일은 없었지만, 빵 자체가 부드럽기는 해도 곁에 우유나 음료가 필요한 빵이었다.

 

포켓몬빵에 들어가 있던 스티커

 어머니와 함께 아침으로 반씩 나눠서 먹은 포켓몬빵 <발챙이의 밀크요팡>과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 빵>에 들어가 있는 스티커 두 장은 위와 같다. 한 장은 25번 피카츄라고 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피카츄가 아니라 아주 귀엽게 앉은 모습의 피카츄였고, 또 다른 한 장은 손에 넣지 못했던 152번 활기찬 모습의 치코리타였다.

 

 알고 보니 원래 코스트코에서는 포켓몬빵을 매번 '6개입 1세트'로 꾸준히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코스트코 김해점이 오픈하면서 다른 곳의 물량을 줄인 이후 일부 물량을 김해로 가져와서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5천 명(코스트코 내부 5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재증)을 상대로 오픈 기념 선물을 주고 있는 듯하다.

 

 평소 다양한 포켓몬빵을 구하는 데에 실패했다면, 아직도 아이들과 함께 포켓몬빵을 먹고 스티커를 수집하는 데에 진심인 김해 시민이라면― 코스트코 김해점을 찾아 포켓몬빵을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적어도 일주일은 포켓몬빵 증정 이벤트를 한다고 하지만, 정확한 정보는 아니기에 확신할 수가 없다.

 

 아무래도 오늘 다시금 코스트코 김해점을 찾아 쇼핑을 하면서 매장 직원에게 해당 이벤트가 언제까지 진행되는지 물어보아야 할 듯하다. 하지만 나는 굳이 또 가서 살 게 없어서 사람에 치이는 기간 동안은 코스트코를 재차 찾지 않을 생각이라 오늘 코스트코 김해점을 간다면 한번 직접 매장의 직원 분들께 물어볼 수 있도록 하자.

 

 어쨌든, 코스트코 김해점은 당분간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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